2021년에 개최되는 2020 도쿄 올림픽의 사이클 종목은 다섯 가지로 분류되며 산악자전거는 그 중 하나입니다.
올림픽 산악자전거는 크로스컨트리 올림픽(XCO), 마운틴 바이킹(MTB)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2021년 대회는 산악자전거의 일곱 번째 올림픽 무대가 됩니다.
지켜봐야 할 스타는 누가 있는지, 올림픽 산악자전거 경기는 언제 어디서 열리는지, 이 종목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지켜봐야 할 선수들
여자부 경기의 유력한 우승 후보는 XCO 세계 챔피언 자리에 세 번 올랐고, 다른 종목에서도 다섯 번의 세계선수권 우승(크로스컨트리 팀 계주에서 세 번, 마라톤 산악자전거 1번, 도로 1번)을 차지한 프랑스의 폴린 페랑-프레보 입니다.
여자 도로 경주 종목에도 참가할 수 있는 페랑-프레보는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 두 개를 따낸 호주의 레베카 맥코넬과 리우 2016 4위에 올랐던 캐나다의 에밀리 베티와 시상대의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2018 세계선수권 우승자, 케이트 코트니도 이 경쟁에 뛰어들 수 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베테랑인 스위스의 니노 슈르터가 베이징 2008 등메달, 런던 2012 은메달, 리우 2016 금메달에 이어 올림픽 4연속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 두 개를 따낸 슈르터의 대표팀 동료, 마티아스 플뤼키거도 메달 경쟁에서 빼놓을 수 없으며, 현 세계 챔피언인 조르당 사루도 정상에 도전합니다.
2020 도쿄 올림픽 사이클 산악자전거 경기 일정
남자 MTB 경기는 2021년 7월 26일에 열리며, 여자 경기는 그 다음날에 펼쳐집니다.
여기서 사이클 산악자전거의 전체 일정을 확인하세요. 모든 시간은 일본 표준시(JST) 기준입니다.
2020 도쿄 올림픽 사이클 산악자전거 경기 방식
남녀 종목 모두 단체출발 경주로 진행되며, 4.1km 길이의 이즈 MTB 코스를 정해진 횟수만큼 돌고,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합니다.
이즈 MTB 코스는 한 바퀴당 획득고도가 150m로, 지금까지 올림픽 산악자전거 종목 역사상 가장 힘든 코스 중 하나로 설계되었습니다.
도쿄 올림픽 사이클 산악자전거 경기장
사이클 산악자전거 경기는 도쿄에서 약 120km 떨어져 있는 이즈에 위치한 MTB 코스에서 열립니다.
이즈에서는 사이클 산악자전거 뿐만 아니라 사이클 트랙 종목도 이즈 벨로드롬에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