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월스, 남자 옴니엄 우승

매튜 월스가 남자 옴니엄에서 영국의 2020 도쿄 올림픽 사이클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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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tty Images)

월스(153점)는 은메달을 딴 뉴질랜드의 캠벨 스튜어트(129점)보다 24점을 앞섰고, 3위로 들어온 이탈리아의 엘리아 비비아니(124점)보다는 29점을 앞선채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영국은 런던 2012(에드워드 클랜시, 동메달)와 리우 2016(마크 캐번디시, 은메달)의 옴니엄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했지만,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역대 세 번째로 많은 35개의 금메달로 트랙 사이클을 지배해왔던 영국은 도쿄 2020에서는 월스의 메달이 첫 번째 금메달이었습니다.

“정말 큰 의미가 있습니다. 1위를 하고 금메달을 땄다는 것이 너무 멋져요.”

“이번 올림픽은 다들 부진했기에, 금메달을 따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올림픽에서 세 번째로 열린 남자 옴니엄은 네 가지 레이스: 스크래치 , 템포, 엘리미네이션, 포인트로 구성됩니다.

스크래치(1위, 40 점), 템포(3위, 36점), 엘리미네이션 (2위, 38점)에서 점수를 쌓은 월스는 포인트 레이스로 향했습니다. 총 100바퀴를 도는 이 레이스에서는 점수를 얻을 수 있는 10번의 스프린트가 있으며 30랩이 남았을 때 탑 10 라이더들 중 점수를 낸 것은 2016 리우 금메달리스트 비비아니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압박 속에서도 월스는 점수차를 꾸준히 유지해갔고, 결국 첫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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