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케니, 남자 경륜 금메달로 영국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 7관왕 등극

케니가 선두를 달리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말레이시아의 모하메드 아지줄하니 아왕은 2위, 네덜란드의 해리 라브레이선이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제이슨 케니
(2021 Getty Images)

8월 8일, 이즈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사이클 트랙 남자 경륜 결승에서 영국의 제이슨 케니가 자신의 7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케니는 결승전에서 자신만의 경기를 펼쳤고, 일찌감치 앞서나가며 0.763초 차이로 1위에 올랐습니다. 케니의 아내 로라도 도쿄 2020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통산 금메달 5개를 기록했습니다. 케니는 베이징 2008 단체 스프린트에서 첫 금메달을 딴 이후 여섯 개의 금메달을 더 따내는 놀라운 올림픽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말레이시아의 모하메드 아지줄하니 아왕은 리우 동메달리스트로 이번에는 은메달을 차지했고, 네덜란드의 해리 라브레이선이 동메달을 가져갔습니다. 

케니는 이번 금메달로 전 종목을 통틀어 영국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 7관왕에 올랐습니다. 

"약간 충격적이었습니다. 결승선을 빨리 넘어가고 싶었어요. 당연히 정말 멋집니다. 결승에 올라가며 다른 것은 전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냥 잘 치르고, 운이 좋다면 뭔가 메달도 나와 주기를 바랬어요. 코너에서 제 스스로의 힘으로 그렇게 이겼다는 것은 정말 최고입니다." 

역사적인 일곱 번째 금메달 획득에 대한 질문에 케니는 올림픽 챔피언이 되기 위해 거쳐하야하는 수년간의 힘든 훈련 과정을 이야기했습니다. 

"모든 메달이 특별합니다. 다 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있고, 다 정말 힘들게 따낸 메달들입니다. 4, 5년 뒤에 되돌아보면, 기억 속에서는 너무 쉽게 느껴집니다. 영상들을 보면 정말 쉬워보여요. 거기에 들어간 힘든 노력들은 잊는 겁니다. 하지만 저는 그 모든 메달을 따내기 위해 정말 힘들게 싸워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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