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프 밀락 남자 200m 접영 올림픽 신기록 작성

헝가리의 크리스토프 밀락이 남자 200m 접영 올림픽 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어 일본의 토모루 혼다, 이탈리아의 페데리코 부르디소가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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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tof Milak
(2021 Getty Images)

남자 200m 접영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헝가리의 크리스토프 밀락이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8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200m 접영 경기에서 밀락은 1분51초25의 기록으로 마이클 펠프스가 가지고 있덤 1분 52초 03의올림픽 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밀락은 예선을 1분53초58, 준결승을 1분52초22로 통과했습니다. 예선과 준결승을 모두 1위로 돌파한 밀락은 4 레인에서 레이스를 시작하여 100m 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에서 1등을 차지했습니다. 밀락은 이번 경기로 올림픽 기록과 세계 기록을 모두 보유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세계 신기록은 지난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에서 1분50초73으로 달성했습니다.

은메달은 일본의 토모루 혼다가 차지했습니다. 준결승을 가장 늦은 1분55초31로 통과한 혼다는 8 레인에서 결승전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150m까지 4위였지만, 마지막 스퍼트로 1분53초73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습니다. 2년 전 주니어세계선수권 은메달을 차지한 혼다는 올림픽에서 깜짝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동메달은 이탈리아의 페데리코 부르디소가 1분54초45로 차지했습니다. 예선전에서 1분55초14, 준결승에서 1분55초11를 기록한 부르디소는 결승전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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