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스페인 꺾고 남자 수구 동메달 획득

헝가리가 스페인을 9-5로 이기며 2008년 이후 첫 메달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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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Hungary water polo team celebrates

((Photo by Clive Rose/Getty Images))

헝가리가 도쿄 올림픽 남자 수구 동메달전에서 스페인을 9-5로 꺾으며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헝가리는 남자 수구에서 아홉 개의 금메달로 최다 우승국에 속하지만, 도쿄에서의 금메달은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이후 첫 메달이며, 런던과 리우에서 헝가리는 5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헝가리의 여자 수구팀도 토요일 ROC를 11-9로 이기며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스페인은 첫 여섯 경기를 모두 승리했지만 지난 금요일 밤 경기에서 세르비아에게 타이브레이킹 골로 10-9 패배를 당하며 동메달전으로 떨어졌습니다. 

당시 알베르토 무나리즈 에가나가 스페인의 두 골을 넣었고, 다니엘 로페즈 피네도는 8개의 선방을 기록했습니다. 

헝가리와 스페인을 준결승에서 꺾은 세르비아와 그리스가 일요일 오후 금메달을 놓고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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