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올림픽 여자 핸드볼 결승전에서 프랑스가 ROC에게 30-25 승리를 거두며 첫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것으로 프랑스는 2020 도쿄 올림픽의 남자와 여자 핸드볼에서 모두 금메달을 가져갔습니다.
이번 결승전은 러시아가 22-19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던 리우 2016 결승전의 재현이었지만, 프랑스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결승전의 전반은 ROC와 프랑스 모두 주도권을 잡지 못하며 치열한 공방만 지속되었고, 프랑스는 근소한 리드를 가져가게 됩니다.
하프타임에 들어갔을 때 양팀의 스코어는 15-13, 하지만 이 차이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게 됩니다.
폴레타 포파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보였고, 100퍼센트 성공률로 7골을 넣었으며 알리송 피노도 마찬가지의 기여를 했습니다.
경기 종료를 6분 남긴 상황에서 프랑스는 6점차 리드를 지켰고, 남은 시간 동안은 ROC의 끈질긴 공격을 방어해 나갔습니다.
하지만 ROC는 프랑스의 수비를 뚫을 방법을 찾지 못했고, 골키퍼 클레오파트레 다를뢰는 아홉개의 슛을 막아내며 프랑스의 골대를 지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