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4 국제축구연맹(FIFA) 남자 월드컵이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됩니다.
FIFA는 12월 11일 임시 총회를 통해 2034 월드컵 개최지 선정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22 대회 개최지인 카타르에 이어서 역대 두 번째로 중동에서 남자 축구 월드컵을 개최하는 나라가 됐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5개 도시의 15개 경기장에서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힌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8개 경기장은 수도 리야드에, 4개 경기장은 제다에 있습니다.
2034 월드컵의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통상적으로 월드컵이 열리는 6~7월에 개최될지, 카타르 2022 대회와 마찬가지로 11~12월에 열릴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48개국이 제25회 월드컵에 참가합니다. 카타르 2022 대회 이후부터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참가국 수가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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