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가라테 여자 61kg급 구미테 결승전에서 이집트의 페리알 압델라지즈가 아제르바이잔의 이리나자레츠가를 꺾고 금메달을 따내며 이집트 여성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경기 종료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도 두 선수들 중 누구도 점수를 내지 못하고 있었지만, 압델라지즈가 30초를 남겨두고 연속된 두 번의 유효로 2-0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68kg급 구미테 유럽 챔피언인 자레츠카는 금메달을 위해 반격할 수단을 찾았고, 돌려차기가 나왔지만 경기 시간 종료 후에 적중되며 경기를 뒤집기에는 너무 늦은 반격이 되었습니다.
압델라지즈는 엘리미네이션 라운드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했고, 준결승에서는 카자흐스탄의 소피아 베룰체바를 유효 5개와 함께 5-4로 물리쳤습니다.
자신이 여자 +61kg 급 구미테 올림픽 챔피언이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자 압델라지즈는 기쁨에 겨워 다다미에 쓰러졌습니다.
"지금의 느낌을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행복해요. 4년간 정말 힘들었습니다. 신이 저에게 내려주신 메달이에요."
"믿을 수가 없지만 제 꿈이 이뤄졌고, 지금의 느낌은 말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동메달은 중국의 공리와 카자흐스탄의 소피야 베룰체바에게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