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엠마 맥키온이 2020 도쿄 올림픽 3관왕에 올랐습니다. 수영의 마지막 일정이 열리는 8월 1일 오전 세션에서 열린 여자 50m 자유형에서 맥컨은 23초81의 기록을 냈고, 전날 있었던 준결승에서 세운 자신의 올림픽 기록을 다시 단축했습니다.
맥키온은 이번 대회에서 총 여섯 개의 메달(금3, 동3)을 따내고 있으며, 오늘 열리는 4x100 계영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로 올림픽 한 대회에서 여섯 개의 메달을 따낸 것은 맥키온이 호주 최초입니다.
맥키온이 지금까지 올림픽에서 따낸 총 10개의 메달은 (리우 2016에서 4개) 새로운 호주 최다 메달 기록이며, 그 전까지는 9개를 따낸 이안 소프와 레이슬 존스가 최다 기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은메달은 24초 07로 들어온 스웨덴의 사라 셰스트룀에게, 동메달은 덴마크의 페르닐레 블루메가 각각 가져갔습니다.
셰스트룀은 네 번째 올림픽 메달이며 하계 올림픽에서 메달 네 개를 딴 스웨덴 여자 선수는 셰스트룀이 세 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