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의 네이시 다호메스 바레라, 역도 여자 76kg 급 금메달 획득
네이시 다호메스 바레라는 역도 여자 76kg급에서 올림픽 타이틀을 들어올리며, 에콰도르의 역대 세 번째 금메달리스트가 되었습니다.
역도 여자 76kg급에서 정상에 올라선 네이시 다호메스 바레라는 에콰도르 역대 세 번째 금메달리스트가 되었습니다.
23세의 다호메스 바레라는 인상 118kg, 용상 145kg 모두 1위를 기록했고, 합계 263kg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습니다. 각 라운드마다 손쉽게 경기를 마쳐 나간 다호메스 바레라였지만 마지막 용상 시도에서 심판들의 굿 리프트를 받지 못하는 예상 외의 상황을 겪기도 했습니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 7위에 올랐던 다호메스 바레라는 실격이 나오는 순간 실망감에 무릎을 꿇었지만, 이어진 이의 제기가 받아들여지며 기록이 인정되었고 결국 금메달을 가져갔습니다.
다호메스 바레라와 가장 근접했던 경쟁자는 미국의 캐서린 나이였고, 인상 111kg, 용상 138kg, 합계 249kg를 들며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71kg 급에서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던 나이는 148kg 도전에 실패하며 금메달 경쟁에 뛰어들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세계선수권 4위에 올랐던 멕시코의 아레미 후엔테스 사발라가 합계 245kg으로 동메달을 가져갔습니다.
다호메스 바레라의 금메달은 에콰도르 역사상 세 번째 올림픽 금메달이며, 두 번째도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나왔습니다. - 남자 사이클 도로 경주의 리차드 카라파스. 에콰도르 최초의 금메달리스트는 애틀랜타 1996에서 남자 20km 경보 금메달을 땄던 헤페르손 페레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