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미안 워너, 남자 10종경기 우승으로 역사에 이름을 올리다

캐나다의 다미안 워너가 10종경기 역사상 네 번째로 9000점을 넘기며 올림픽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가져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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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tty Images)

2020 도쿄 올림픽 육상 남자 10종경기에서 올림픽 신기록인 9018점을 기록한 다미안 워너가 캐나다 최초의 남자 10종경기 금메달리스트가 되었습니다.

또한, 워너는 10종경기 역사에서 단 네 번째로 9000점을 넘은 선수로도 기록되었습니다.

다미안 워너: “자신감이 아주 많았습니다. 리우 2016에서 3위로 마쳤을 때는 시상대에 섰다는 자체가 행복했지만, 정상이 아니라서 동시에 실망도 했습니다.”

“2016년의 경험을 활용해 지난 이틀간의 경기력을 완성해 낼 수 있었습니다. 결과로 나와줬고, 제 자신, 우리 팀, 지금까지 저를 응원해온 모두를 위해 이 이상 기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6학년 때 학교 과제로 언젠가는 올림픽에 참가하고 싶다는 글을 썼던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제가 언젠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다는 사실을 아무도 몰랐겠죠.”

세계기록 보유자인 프랑스의 케빈 마이어는 8726점으로 리우 올림픽과 같은 은메달을 따냈고 애쉴리 몰로니는 호주 신기록인 8649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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