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수영 마지막 날의 남자 50m 결선에서 미국의 케일럽 드레슬이 21초07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금메달로 드레슬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금메달 네 개를 따낸 선수가 되었습니다. 또한, 매트 비온디(1988), 알렉산드르 포포프(1992, 1996)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한 올림픽에서 50m와 100m 자유형 금메달을 모두 차지했습니다.
은메달은 드레슬보다 0.48초 느리게 들어온 프랑스의 플로랑 마노두, 동메달은 마노두와 0.02초 차이로 브라질의 브루노 프라투스에게 돌아갔습니다.
마노두는 50m 자유형에서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 메달을 따냈고, 브루노 프라투스는 페르난두 슈어러(1996 동메달), 세자르 시엘루(2008 금메달, 2012 동메달)에 이어 50m 자유형 종목에서 메달을 따낸 세 번째 브라질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