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개요 (아테네 2004)
최대의 올림픽
201개 국가 올림픽 위원회가 참가해 새로운 기록이 수립되었습니다. 전체 올림픽 경기종목수도 301개로 2000 시드니 올림픽보다 1개가 많아져 신기록이 되었습니다.
최고의 인기
올림픽의 인기도 치솟았습니다. 전세계 39억명이 텔레비전으로 올림픽을 시청해 시드니 올림픽의 36억명보다 관심이 더 높아졌습니다. 전세계 시청자들은 처음으로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여자 레슬링 처럼 이전에는 시청할 수 없었던 종목의 중계를 즐겼습니다.
아테네 2004 유산
이번 올림픽이 개최국을 위해 만들어낸 아테네 2004의 지속적인 유산을 발견해보세요. (영어 컨텐츠)
기록 풍년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는 6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단일 올림픽에서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레온티엔 질자르드-반 무어젤은 여자 사이클 선수로는 처음으로 통산 네 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총 6개의 올림픽 메달을 가지게 됐습니다. 카누의 비르기트 피셔는 종목을 막론하고 5번의 올림픽에서 각 올림픽마다 두 개의 메달을 획득한 첫 번째 선수가 됐습니다.
잊을 수 없는 챔피언
육상선수 히샴 엘 게루지는 1500m와 5000m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고, 켈리 홈즈는 여자 800m와 1500m에서 우승했습니다. 단체 종목에서 아르헨티나 남자축구 대표팀은 한 골도 허용하지 않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미국 소프트볼 팀은 총 합계 점수 51:1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했습니다.
참가국: 201
참가선수: 10,625 (여자 4,329, 남자 6,296)
경기종목: 301
자원봉사자: 45,000
미디어: 21,500
새로운 NOC
키리바티와 동티모르 선수들이 처음으로 올림픽에 참가했습니다. 티모르 출신 선수들은 시드니 올림픽에 올림픽 개인 참가선수로 출전한 바는 있습니다.
이라크 축구
이라크에서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었지만 이라크 축구 대표팀은 올림픽 본선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했습니다.
아랍 에미리트 연합
사격 더블 트랩의 아흐메드 알막툼이 아랍 에미리트 연합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태국 여자 챔피언
역도선수 파위나 통숙은 75kg급에서 우승을 차지해 태국 여자선수 최초의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그리스의 유도
남자 81kg급에서 일리아스 일리아디스가 그리스 사상 첫 유도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테니스 마수걸이
칠레와 중국이 테니스에서 첫 번째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칠레의 니콜라스 마수와 페르난도 곤살레스는 남자 복식에서 우승했고, 마수는 단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중국은 여자 복식에서 팅리와 티안티안순이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펜싱의 첫 정식종목
처음 정식종목이 된 여자 사브르에서는 미국의 마리엘 자구니스가 첫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 금메달은 미국 펜싱 사상 최초의 금메달이기도 했습니다. 스위스도 마르첼 피셔가 남가 개인 에페에서 우승하며 올림픽 펜싱 첫 금메달을 기록했습니다.
그리스의 싱크로 다이빙
토마스 비미스와 니콜라오스 시라니디스는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우승을 차지하며 그리스에게 사상 첫 다이빙 금메달을 선사했습니다.
처음과 끝에 선 그리스
올림픽 개막식의 선수 입장에서는 201개 국가 올림픽 위원회의 참가선수들이 행진을 합니다. 전통적으로 그리스는 이 행렬의 맨 앞에 서고, 개최국이 맨 마지막으로 입장하지만, 2004 아테네 올림픽은 그리스가 개최국이었기 때문에, 그리스가 입장 행진의 맨앞과 맨뒤를 모두 차지했습니다. 역도선수 피로스 디마스가 퍼레이드 맨 앞에 섰고, 나머지 그리스 선수들이 마지막 순서로 입장한 것입니다.
케냐의 싹쓸이
케샤 선수들이 3000m 장애물경주에서 메달을 휩쓸었습니다. 에제키엘 켐보이가 금메달을, 브리민 킵루토가 은메달을 폴 K. 코치가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역사적인 마라톤
마라톤은 1896년 마라톤 코스와 동일하게 마라톤에서 시작해 아테네의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까지 레이스가 펼쳐졌습니다. 브라질의 발데를레이 데 리마는 결승선까지 7km도 채 남지 않은 지점에서 선두를 차지했지만, 한 방해꾼에 의해 코스 밖으로 밀려났고, 데 리마는 이 사건으로 동메달에 그쳤지만 올림픽 정신을 인정받아 피에르 드 쿠베르탱 메달을 받았습니다.
올림피아
포환던지기 경기는 고대 올림픽이 열렸던 장소인 올림피아에서 치러졌습니다.
오리지널 스타디움
양궁 경기는 1896년의 올림픽에서 사용되었던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
여자 레슬링의 올림픽 데뷔
여자 레슬링 네 체급이 처음으로 올림픽 정식종목이 되었습니다. 첫 올림픽 여자 레슬링에서는 일본이 모든 체급에서 메달을 획득했고, 프랑스와 미국이 각각 두 개씩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우크라이나의 이리니 메를리니로, 48kg급에 출전한 메를리니는 첫 네 명의 상대를 모두 압도한 뒤 결승전에서는 타이브레이커로 승리했습니다.
공식 행사
8월 13일, 아테네, 제28회 올림피아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선수들 앞을 지나고 있는 올림픽 성화 봉송의 최종 주자, 니콜라오스 카클라마나키스. ©IOC/츠요시 키시모토
올림픽 공식 개회선언:
콘스탄티노스 스테파노풀로스 대통령
올림픽 성화 최종점화자:
니콜라오스 카클라마나키스 (요트)
올림픽 선서:
조이 디모샤키 (수영)
심판 선서:
라자로스 보레아디스 (농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