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벳 고라노바, 가라테 여자 구미테 -55kg급 최초의 올림픽 챔피언

불가리아의 이벳 고라노바가 올림픽 가라테 구미테 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따낸 여성으로 기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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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tty Images)

일본 무도관에서 경기가 시작되고, 첫 메달들이 수여되며 가라테는 공식적으로 올림픽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그리고 2020 도쿄 올림픽 가라테 여자 구미테 -55kg급에서는 불가리아의 이벳 고라노바가 우크라이나의 안젤리카 테를리우가를 5-1로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두 사람은 초반에 탐색전을 벌이며 고라노바가 2-1 근소한 리드를 가져갔지만, 세게 랭킹 1위 테를리우가에게는 불행히도 경기 초반에 얻은 1점이 유일한 점수가 되었습니다. 고라노바는 절반을 추가하며 리드를 4-1로 들렸고, 마지막 10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유효가 하나 더 추가되며 고라노바의 5-1 승리와 함께 금메달, 도쿄 2020 여자 구미테의 첫 금메달 주인이 정해진 것입니다.

고라노바: "먼저 여기에 온 다른 모든 선수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싶습니다. 저에게 이 자리는 제 인생 최대의 꿈이었습니다. 대회에서 정말 잘 해냈다고 생각하고, 모든 걸 다 쏟았습니다."

고라노바의 금메달은 베이징 2008에서 루미아나 네이코바가 여자 싱글스컬에서 우승한 이후 불가리아의 첫 금메달이기도 합니다. 

테를리우가는 금메달을 놓쳤지만, 메달의 색보다는 올림픽에 오기까지 쏟은 노력들에 대해 자랑스러운 마음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 이 메달에는 정말 많은 노력과 수많은 훈련, 그리고 지금까지 겪어온 정말 많은 것들이 녹아들어 있습니다. 쉽지 않았어요. 오늘 준결승에 진출하고 나서 깨달았습니다. 메달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이라고요."

"그리고 결국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우리 모두는 최고에요. 저는 제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동메달은 차이니스 타이베이의 원츠윤과 오스트리아의 베티나 플랑크에게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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