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여자 카약 2인승 500m에서 뉴질랜드가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리사 캐링턴과 케이틀린 리걸의 뉴질랜드는 1:35.78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준결승에서 세운 올림픽 기록을 다시 경신했습니다. 특히 리사 캐링턴은 여자 카약 1인승 200m에 이어서 90분만에 도쿄 올림픽 2관왕에 올랐고, 개인 통산 4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한편, 케이틀린 리걸은 자신의 첫 번째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은메달은 폴란드의 캐롤리나 나자와 안나 풀로스카가 차지했습니다. 폴란드 대표팀은 1:36.753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두 번의 올림픽에서 연속 동메달을 땄었던 캐롤리나 나자는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동메달은 도라 보도니, 다누타 코자크의 헝가리가 차지했습니다. 보도니와 코자크는 1:36.867로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여자 카약 2인승 500m의 디펜딩 챔피언 다누타 코자크가 동메달에 그쳤습니다. 코자크는 런던 올림픽 2관왕, 리우 올림픽 3관왕을 달성했지만, 현재 동메달 한 개에 그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