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루이지 부사는 아제르바이잔의 라파엘 아가예프를 치열한 대결 끝에 이기고, 남자 구미테 -75kg급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했습니다.
세계선수권 5회 우승자 아가예프와 -75kg급 랭킹 1위인 부사의 결승전 맞대결은 앞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가타로 남을 것입니다.
두 선수는 서로를 아주 잘 알며, 세계선수권을 포함한 수많은 대회들에서 서로를 마주해왔습니다. 부사의 유일한 세계선수권 우승도 아가예프를 이기고 만들어냈고, 유럽 선수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경기 종료 1분을 남겨둔 가운데 부사는 상대보다 1점 앞섰고, 강력한 얼굴 공격을 성공시키며 아가예프는 옆으로 빠져 메디컬 체크를 진행해야 했습니다.
이후 경기가 재개되고, 두 가라테 선수는 가진 모든 것을 쏟아냅니다. 하지만 승부는 결국 부사의 초반 유효 하나로 결정되었고, 부사가 1-0 승리와 함께 금메달을 가져갔습니다.
"이 금메달을 따내서 정말 행복합니다. 가족 모두와 저를 지원해온 팀원 모두들과 축하할 계획입니다. 제가 가고 있는 이 멋진 길을 계속 가고 싶습니다. 가라테는 환상적이니까요. 아름다운 스포츠며 우리는 그것을 지난 며칠간 목격해 오고 있습니다."
"메달을 따내서 정말 멋졌고, 올림픽 메달을 가지고 복귀한다니 정말 환상적입니다."
동메달은 헝가리의 카롤리 가보르 하르스파타키와 우크라이나의 스타니슬라브 호루나가 각각 가져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