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봉송 경로를 따라 알아보는 일본 스포츠 스타들 – 고치, 에히메, 오이타

Hideki Matsuyama of Japan celebrates during the Green Jacket Ceremony after winning the Masters at Augusta National Golf Club (Photo by Mike Ehrmann/Getty Images)
Hideki Matsuyama of Japan celebrates during the Green Jacket Ceremony after winning the Masters at Augusta National Golf Club (Photo by Mike Ehrmann/Getty Images)

이번 주 올림픽 성화 봉송이 진행되는 고치, 에히메, 오이타 출신으로 가장 유명한 선수들 중에는 2021 마스터스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 야구 스타 후지카와 규지, 펜싱의 우에노 유카가 있습니다.

지난 주, 후쿠시마에서의 그랜드 스타트 행사와 함께 올림픽 성화 봉송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성화가 방문하는 현에서는 어떤 스포츠 스타가 나왔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2021년에 열리는 도쿄 올림픽의 개막을 향해 전 세계가 카운트다운을 시작한 가운데, 도쿄 2020은 매주 월요일마다 이번 주에 성화가 달리는 현에서 지금까지 스포츠계를 빛내온 인물들이나 빛나는 커리어를 시작하고 있는 선수들 중 일부를 소개해 드립니다.

Kyuji Fujikawa #11 of the Chicago Cubs pitches in the 7th inning against the Los Angeles Dodgers in 2014 (Photo by Jonathan Daniel/Getty Images)
Kyuji Fujikawa #11 of the Chicago Cubs pitches in the 7th inning against the Los Angeles Dodgers in 2014 (Photo by Jonathan Daniel/Getty Images)
2014 Getty Images

후지카와 규지

고향: 고치

종목: 야구

일본 야구의 스타 중 한 명인 후지카와는 22년의 선수 생활 동안 NPL의 타이거즈에서 투수로 활동했고, MLB에서는 시카고 컵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에 몸담았습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일본 야구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했지만, 작년에 은퇴를 발표하며 올 여름의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팀 동료들에게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나는 만족감을 가지고 그만둘 수 있어. 후회는 없다.”

Hideki Matsuyama of Japan hugs his caddie, Shota Hayafuji, on the 18th green after winning the Masters (Photo by Kevin C. Cox/Getty Images)
Hideki Matsuyama of Japan hugs his caddie, Shota Hayafuji, on the 18th green after winning the Masters (Photo by Kevin C. Cox/Getty Images)
2021 Getty Images

마쓰야마 히데키

고향: 에히메

종목: 골프,

마쓰야마는 이번 달 초,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일본인 최초의 남자 메이저 우승과 함께 스타로 떠올랐고, 전 세계 언론의 머릿기사를 장식했습니다. 

29세인 마쓰야마는 이미 PGA 투어에서 6승을 거뒀고, 2021년에 열리는 올림픽 출전을 거의 확정했습니다. 그리고, 마쓰야마와 올림픽에서 함께할 케디, 하야후지 쇼타는 우승 축하 행사 중에도 코스에게 정중한 인사를 하는 모습으로 인터넷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마쓰야마: “일본의 젊은 세대들이 이 경기를 많이 지켜봤다고 생각하면 정말 흥분됩니다. 앞으로 5, 10년 후, 이들이 좀 더 나이가 들었을 때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는 선수들이 배출되기를 바랍니다.”

Nobutaka Taguchi of Japan on the rostrum after winning the men's 100m breaststroke final at the Munich 1972 Olympics. He simultaneously set a world record time of 1 minute 4.94 seconds. (Photo by Keystone/Hulton Archive/Getty Images)
Nobutaka Taguchi of Japan on the rostrum after winning the men's 100m breaststroke final at the Munich 1972 Olympics. He simultaneously set a world record time of 1 minute 4.94 seconds. (Photo by Keystone/Hulton Archive/Getty Images)
2005 Getty Images

다구치 노부타카

고향: 에히메

종목: 수영

올 여름의 올림픽을 앞두고 영감이 필요하다면 멀리갈 필요 없이 올림픽 2회 우승자이자 아시안게임 6회 챔피언, 그리고 1972 뮌헨 올림픽에서 일본 수영에 15년만의 첫 금메달을 안긴 다구치 노부타카를 보면 됩니다.

다구치는 200m 평영에서 동메달을 따냈지만, 그가 명성을 날리게 된 것은 100m평영에서의 번개같은 경기력이었습니다. 먼저 준결선에서 세계 신기록을 작성한 다구치는 결선에서 자기 자신의 기록을 깨뜨리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그 당시 평영은 역대 최고의 평영 주자로 불리는 존 헨켄과 데이빗 윌키 두 명이 양분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구치의 업적은 더욱 대단합니다.

다구치는 멕시코 1968, 뮌헨 1972, 몬트리올 1976 세 번의 올림픽에 출전했고, 1987년에 국제 수영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습니다.

TOKYO, JAPAN - MAY 30: Ippei Watanabe of Japan competes during the men's 100m Breaststroke heats on day one of the Swimming Japan Open at the Tokyo Tatsumi International Swimming Center on May 30, 2019 in Tokyo, Japan. (Photo by Matt Roberts/Getty Images)
TOKYO, JAPAN - MAY 30: Ippei Watanabe of Japan competes during the men's 100m Breaststroke heats on day one of the Swimming Japan Open at the Tokyo Tatsumi International Swimming Center on May 30, 2019 in Tokyo, Japan. (Photo by Matt Roberts/Getty Images)
2019 Getty Images

와타나베 잇페이

고향: 오이타

종목: 수영

가깝고도 멀다는 것이 와타나베의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일까요? 수영 천재인 와타나베는 리우 2016 200m 평영 준결선에서 세계 신기록을 작성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떨쳤고, 결선에서는 6위에 올랐습니다.

다음 해, 와타나베는 200m 평영 2초07대를 넘어선 최초의 인물(세계 식리곡 2분06초 67을 작성)이 되었고, 2018 팬퍼시픽 선수권 우승과 아시안게임 2위를 차지했습니다.

4월의 일본 대표팀 선발전에서 와타나베가 도쿄 2020 출전을 확정하리라는 기대와 희망은 높았지만, 놀랍게도 선발전에서 순위로 밀려나버렸고, 계주 팀에 들어가게 될 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아는 일입니다.

선발전 직후 와타나베는 눈물을 흘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시간 기록은 실망스럽기 그지없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가 없어요. 아쉬움과 아픔은상상보다 훨씬 더 큽니다. 4개월간 이 대회를 준비해왔고, 지금까지의 인생을 통틀어 가장 열심히 훈련해 왔습니다.

우에노 유카

고향: 오이타

종목: 펜싱

우에노는 도쿄 2020에서 지켜봐야 할 새로운 세대의 재능 중 한 명입니다.

19살인 우에노는 2018 유스 올림픽 플뢰레에서 은메달,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고, 2019 아시아 펜싱 선수권에서는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선수입니다.

SO Shigeru and SO Takeshi both competed for Japan in the marathon at Los Angeles 1984.
SO Shigeru and SO Takeshi both competed for Japan in the marathon at Los Angeles 1984.
Getty Images / Fotógrafo de plantilla

소 시게루와 소 다케시

고향: 오이타

종목: 마라톤

소 형제들은 마라톤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였고, 마라톤 최고의 무대에서 서로 경쟁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시게루는 몬트리올 1976과 로스앤젤레스 1984 두 번의 올림픽에서 일본 대표팀으로 출전했고, 1985년 도쿄 마라톤과 베이징 마라톤을 포함해 다수의 대회에서 우승을 거뒀습니다. 다케시는 코시체(1976)와 오쓰(1978) 마라톤 우승을 거뒀고,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시게루와 경쟁을 펼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당시 다케시는 4위, 시게루는 16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