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Elsa/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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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은 가벼운 라켓을 이용해 셔틀콕을 네트 너머 상대 코트로 넘기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입니다.

경기 소개

네트가 있는 다른 종목과는 달리 배드민턴은 공 대신 셔틀콕을 사용합니다. 셔틀콕은 동그란 코르크에 거위 깃털을 부착해 만든 원뿔 모양의 물체로, 라켓을 사용하는 다른 종목의 공보다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배드민턴은 도쿄 2020에서 남녀 단식과 남녀 복식, 혼합 복식이 치러집니다.

경기는 3게임 2선승제로 진행되며 각 게임은 21점을 선취하는 선수 (혹은 팀)이 승리합니다. 만약 점수가 20점으로 동점을 이룰 경우 2점차 리드를 먼저 잡는 선수 (혹은 팀)기 해당 게임을 가져갑니다. 2점 미만으로 계속 동점이 이어질 경우 2점차가 날 때까지 세트가 이어지지만, 29-29까지 갔을 경우에는 30점에 먼저 도달하는 쪽이 해당 게임을 가져가게 됩니다.

단식에서는 3, 4명의 선수로 구성된 12개에서 16개 그룹으로 나뉘어 라운드 로빈 방식의 조별 리그를 치르고, 각 조의 1위가 16강전에 진출합니다.

복식에서는 4팀씩 4그룹으로 나누어서 라운드 로빈 방식 조별 리그를 치르고 각 조 상위 2팀이 8강전에 진출합니다.

원 미닛, 원 스포츠 | 배드민턴
01:18

"원 미닛, 원 스포츠"에서 1분 동안 배드민턴의 규칙과 하이라이트를 보여드립니다.

세부 종목

  • 단식 (남자/여자)
  • 복식 (남자/여자)
  • 혼합 복식
2020 도쿄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서. 인도의 PV 신두와 일본의 아카네 야마구치의 여자 단식 8강전 경기. (Photo by Matt Roberts/Getty Images)
2020 도쿄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서. 인도의 PV 신두와 일본의 아카네 야마구치의 여자 단식 8강전 경기. (Photo by Matt Roberts/Getty Images)
2019 Getty Images

종목의 핵심

기술과 전술의 조화

선수들은 공격, 수비, 기만, 장기 랠리 등의 다양한 전술을 활용해 점수를 얻습니다. 또한, 라켓을 쥐는 힘을 조절해가며 경기 속도를 낮추기 위해 절묘한 ‘드롭 샷’을 구사할 수도 있으며, 코트 구석을 찌르는 강력한 스매시 같은 기술은 바로 득점과 연결될 수 있는 대표적인 공격 샷입니다.

최정상급 선수들은 2, 3번의 스트로크를 미리 염두에 두고 경기를 펼칩니다. 상대를 제압하기 위한 이런 심리전도 배드민턴 경기의 묘미입니다.

단신 경기에서는 빈 공간에 공격을 성공시키기 위해 상대를 이리저리 움직이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식에서는 경기 속도가 더욱 빠릅니다. 선수들은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공격과 수비를 펼쳐야 하기 때문에 동료 간에 위치를 바꾸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복식 경기에서는 남녀 간의 공수 교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여자 선수가 공격을 받아내며 상대 남자 선수에게 강력한 반격을 가하는 장면이 혼합 복식의 백미입니다.

RIO DE JANEIRO, BRAZIL - AUGUST 16:  Fu Haifeng and Zhang Nan of China returns a shot to Marcus Ellis and Chris Langridge of Great Britain in the Badminton Men's Doubles Semi-Final at Riocentro - Pavilion 4 on August 16, 2016 in Rio de Janeiro, Brazil.  (Photo by Elsa/Getty Images)
RIO DE JANEIRO, BRAZIL - AUGUST 16: Fu Haifeng and Zhang Nan of China returns a shot to Marcus Ellis and Chris Langridge of Great Britain in the Badminton Men's Doubles Semi-Final at Riocentro - Pavilion 4 on August 16, 2016 in Rio de Janeiro, Brazil. (Photo by Elsa/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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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020 대회 전망

아시아 국가들의 강력한 힘

중국은 오랫동안 배드민턴 강국이었습니다. 중국은 18개의 금메달을 포함해 1992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역대 최다인 31개의 메달을 휩쓸고 있습니다. 2012 런던 대회에서 중국은 5개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 배드민턴이 국기인 말레이시아, 덴마크도 전통적인 강호이며, 일본이 신흥강호로 떠오르며 최근 힘의 균형이 조금씩 바뀌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만, 홍콩, 타이, 인도 선수들이 상위 랭킹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남자 단식에서는 일본의 겐토 모모타가 지난 2년간 지배적인 활약을 펼쳐왔고, 이런 겐토에 도전할 라이벌들로는 중국의 스위치와 인도네시아의 안소니 진팅, 덴마크의 빅터 악셀센과 안데르스 안톤센을 꼽을 수 있습니다. 여자 단식에서는 중국의 천위페이가 최근 몇 달 사이에 떠오르고 있으며 이를 중화 타이베이의 타이츠잉이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의 아카네 야마구치, 노조미 오쿠하라, 태국의 라차녹 인타논과 인도의 PV 신두도 강력한 경쟁자입니다.

복식에서는 대한민국,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이 전통의 강호들입니다. 2016 리우 올림픽 이후 많은 베테랑 선수들이 은퇴하면서 도쿄 2020에는 새로운 복식 조가 많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리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