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020으로 가는 길: 선수들의 발언으로 돌아보는 한 주

ISAF 2020에서 남자 400m 허들 우승을 거두는 노르웨이의 카르스텐 바르홀름. (Photo by Maja Hitij/Getty Images)
ISAF 2020에서 남자 400m 허들 우승을 거두는 노르웨이의 카르스텐 바르홀름. (Photo by Maja Hitij/Getty Images)

2020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앞두고 전 세계의 선수들은 대회 준비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럼, 선수들의 발언을 통해 지난 주에 나왔던 기사들을 한 번 돌아볼까요?

비인기 종목 경보에서 피어난 육상의 전설 김현섭

8년만에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20km 경보 동메달을 받은 김현섭 선수. 2019 도하 세계육상선수권에서. (Photo by Maja Hitij/Getty Images)
8년만에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20km 경보 동메달을 받은 김현섭 선수. 2019 도하 세계육상선수권에서. (Photo by Maja Hitij/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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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올림픽이 일 년 연기됐는데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기준 기록을 통과해 내년에 저의 마지막 올림픽, 도쿄에 가고 싶습니다.

경보의 김현섭은 한국 최초의 세계육상선수권 메달리스트입니다. 비인기 종목 경보가 배출한 한국 육상의 전설이자 아시안게임에서 3연속 메달을 획득한 두 번째 육상선수이기도 한 그는 현재 고향 속초에서 자신의 마지막 메이저대회가 될지도 모르는 도쿄올림픽을 목표로 고된 훈련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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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태국 오픈 리뷰: 한국 대표팀 올해 첫 금메달. 카롤리나 마린과 빅토르 악셀센은 연속 우승

2020 도쿄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요넥스 재팬 오픈에 출전한 김소영-공희용 조. 2019년 7월 28일. (Photo by Matt Roberts/Getty Images)
2020 도쿄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요넥스 재팬 오픈에 출전한 김소영-공희용 조. 2019년 7월 28일. (Photo by Matt Roberts/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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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세계선수권과 도쿄 올림픽 같은 큰 대회들이 다가오고 있어서 중요합니다.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요넥스 오픈과 도요타 오픈에 출전하였습니다. 요넥스 오픈에서 동메달 5개로 몸을 푼 대표팀은 이어진 도요타 오픈에서는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 조의 금메달을 포함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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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한사현 감독을 기리며 패럴림픽을 준비하는 대한민국 휠체어 농구 대표팀

2019 아시아-오세아니아 선수권에서 20년만의 패럴림픽 진출을 이끌어낸 고 한사현 감독.(앞줄 맨 오른쪽)
2019 아시아-오세아니아 선수권에서 20년만의 패럴림픽 진출을 이끌어낸 고 한사현 감독.(앞줄 맨 오른쪽)
© Korean Wheelchair Basketball Federation

만약 도쿄 2020이 원래대로 2020년에 치러졌다면 감독님은 수와 감독으로 모두 패럴림픽을 경험한 한국 최초의 인물이 되셨을 것입니다.

정말 그 꿈을 이루기 직전까지 갔어요.

대한민국 남자 휠체어 농구 대표팀은 시드니 2000 이후 처음으로 패럴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그러나, 도쿄 2020의 연기로 대표팀은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 한사현 감독 없이 패럴림픽을 치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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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 원년 이후 39년 만에 전 구단 국내 스프링캠프 진행

2019년 11월 11일, 일본 도쿄. 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미국전을 앞둔 한국 대표팀 선수들. (Photo by Kiyoshi Ota/Getty Images)
2019년 11월 11일, 일본 도쿄. 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미국전을 앞둔 한국 대표팀 선수들. (Photo by Kiyoshi Ota/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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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바뀌어 외국에서 우리끼리 모여서 하는 게 아니라 선수들은 출퇴근도 해야 합니다.

5일 훈련은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이 아니라 준비 기간으로 보면 됩니다.

2월 1일부터 KBO 구단들의 스프링 캠프가 시작됩니다. 코로나19로 출입국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 때문에 프로 원년 이후 39년 만에 모든 구단이 국내에 머무르는 이번 스프링 캠프. 이번 캠프의 최대 화두는 방역과 부상 방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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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쿡에게 할 수 없는 일이란 없습니다

멜버른의 자택에서 훈련하는 호주의 장애인 사이클리스트, 캐롤 쿡. (Photo by Robert Cianflone/Getty Images)
멜버른의 자택에서 훈련하는 호주의 장애인 사이클리스트, 캐롤 쿡. (Photo by Robert Cianflone/Getty Images)
2020 Getty Images

이런 스포츠의 정점에 도달하기 위해 41년간 노력했습니다. 약간은 비현실적이었어요.

캐롤 쿡은 1972 몬트리올 올림픽을 보며 올림피언이 되는 꿈을 키웠지만, 세계 최대의 스포츠 무대에 직접 참가하게 된 것은 그로부터 40년이 지난 2012 런던 패럴림픽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40년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한계를 넘으려는 도전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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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스텐 바르홀름: "경기가 매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ISTAF 2020 남자 400m 경주를 앞둔 노르웨이의 카르스텐 바르홀름. 2020년 9월 13일. (Photo by Maja Hitij/Getty Images)
ISTAF 2020 남자 400m 경주를 앞둔 노르웨이의 카르스텐 바르홀름. 2020년 9월 13일. (Photo by Maja Hitij/Getty Images)
2020 Getty Images

어떤 중독 같은 것이라고 말해도 좋을 듯합니다. 저는 예전부터 정상에 서고 싶었고, 또 세계 최고 수준에 꾸준히 머물러 있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이 목표는 그대로며, 매일 저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유럽 기록 보유자이자 세계 선수권 우승자, 카르스텐 바르홀름은 400m 허들에서 역대 두 번째로 빠른 시간 기록을 달성하며 2020년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도쿄 2020에서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지만, 바르홀름은 그냥 경기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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