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양궁 국가대표 2차 평가전 프리뷰

대한민국의 김우진, 2019 양궁 월드컵 파이널 남자 리커브 결승에서. (Photo by Dean Alberga/World Archery Federation via Getty Images )
대한민국의 김우진, 2019 양궁 월드컵 파이널 남자 리커브 결승에서. (Photo by Dean Alberga/World Archery Federation via Getty Images )

대한양궁협회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강원도 원주 양궁장에서 2021 리커브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 2차 평가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평가전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부산광역시 강서체육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1차 평가전에 이어 진행됩니다. 1차, 2차 평가전 순위를 바탕으로 배점 합계가 높은 남녀 각 3인이 최종 도쿄 올림픽 대표 선수로 선발됩니다.

대한양궁협회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강원도 원주 양궁장에서 2021 리커브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을 개최합니다. 협회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부산광역시 강서체육공원 양궁장에서 1차 평가전을 가졌습니다. 이번 평가전에는 1차 평가전에 이어서 지난달 3차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들이 참가합니다. 두 차례의 평가전을 통해 도쿄 올림픽에 참가할 남녀 각 3인이 확정될 예정입니다.

참가선수는 남자부 김우진(청주시청), 김필중(한국체대), 박주영(서울시청), 한우탁(인천계양구청), 김제덕(경북일고), 오진혁(현대제철), 이승윤(광주남구청), 이우석(코오롱)과, 여자부 강채영(현대모비스), 유수정, 정다소미(이상 현대백화점), 안산(광주여대), 장민희(인천대), 최민선(광주시청), 임해진(대전시체육회), 오예진(울산스포츠과고)입니다.

2차 평가전은 토너먼트, 리그전, 기록경기를 통해 배점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첫날인 19일은 연습 및 장비 검사를 하고, 20일부터 23일까지 총 4회전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회전 당 8점씩 만점은 32점이고, 회전 1등에게 8점, 2등에게 7점을 부여하는 식으로 8등에겐 1점이 부여됩니다.

2일차(1회전)

1회전은 오전과 오후 토너먼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전에는 토너먼트를 두 번 진행합니다. 우선, 1차 평가전 순위에 따라 토너먼트를 진행하여 1등에게 8점, 2등에게 7점 등 역순으로 토너먼트 배점을 부여합니다. 그리고 토너먼트 세트 평균기록 상위자 순서대로 4점부터 0.5점씩 기록 배점을 부여합니다. 이 토너먼트 배점과 기록 배점의 합계로 1회전 오전 1회차 토너먼트 순위를 결정하고 1회차 토너먼트 배점을 부여합니다.

그리고 이 1회차 토너먼트의 순서대로 2회차 토너먼트 경기를 실시합니다. 1회차 토너먼트와 동일한 방법으로 2회차 토너먼트 배점을 부여합니다. 이후 1회차 토너먼트 배점과 2회차 토너먼트 배점의 합계로 순위를 정하고, 1회전 오전 토너먼트 배점을 1등 8점부터 역순으로 부여합니다. 동점자는 1회차와 2회차의 세트 평균 기록 상위자를 기준으로 구분합니다.

오후에는 오전과 같은 방법으로 두 차례 토너먼트를 진행합니다. 오전 순위를 바탕으로 오후 1회차 토너먼트 대진을 구성합니다.

오전과 오후 토너먼트 배점의 합계로 1회전 순위가 결정됩니다. 순서에 따라 1회전 배점을 부여합니다. 1위는 8점을 얻게 되며, 8위는 1점을 획득합니다.

3일차(2회전)

2회전은 오전 토너먼트와 오후 기록경기로 구성됩니다. 오전 토너먼트는 1회전 오전 토너먼트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같은 방법으로 오전 토너먼트 배점을 부여합니다.

오후에는 15발 기록경기가 진행됩니다. 선수들은 70m 3발 X 5세트(15발) 경기를 5회 실시합니다. 오전 경기 순위에 따라 표적 번호가 배정되고, 선수들은 회차마다 3칸씩 표적을 이동합니다.

15발 기록 5회를 실시하고 총점으로 오후 배점을 부여합니다. 동점일 경우에는, 10점의 횟수, 5회 기록, 4회 기록 등의 순으로 순위를 결정합니다.

오전 토너먼트 배점과 오후 기록 배점을 합산하여 순위를 정하고 2회전 배점을 부여합니다.

4일차(3회전)

3회전은 오전 토너먼트와 오후 토너먼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1회전과 동일한 경기 규칙을 가집니다. 2회전 경기 순위에 따라 오전 1회차 토너먼트 경기를 진행합니다. 1회전과 같은 방법으로 1회차, 2회차 토너먼트를 실시하여 오전 토너먼트 배점을 부여합니다.

오후 토너먼트도 오전 토너먼트 순위에 따라 같은 방법으로 토너먼트를 진행합니다. 오전과 오후 토너먼트 배점의 합계에 따라 순위를 결정하고 3회전 배점을 부여합니다.

5일차(4회전)

마지막 4회전은 오전 리그전과 오후 기록경기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오전에는 3회전 순위에 따라 리그전 대진을 구성합니다. 리그전을 진행한 후, 다승자 순서로 리그 배점을 부여합니다. 다승 1위는 8점, 다승 8위는 1점의 리그전 배점을 획득합니다. 다승자가 같은 경우 세트 평균기록, 승자 승 원칙을 따릅니다. 리그전에서도 토너먼트와 마찬가지로 세트 평균기록 상위자에게 0.5점 단위로 4점부터 기록 배점을 부여합니다. 리그전 배점과 기록 배점을 합산하여 순위를 정하고 오전 배점을 정합니다.

오후에는 2회전 오후처럼 15발 기록 경기를 진행합니다. 선수들은 오전 순위에 따라 표적번호를 배정받고 70m 3발 X 5세트(15발) 경기를 치릅니다. 2회전 오후 경기처럼 기록의 합계로 선수들의 순위를 결정하고 오후 배점을 부여합니다.

오전 리그전 배점과 오후 기록 배점의 합계로 순위에 따라 8점부터 4회전 배점을 부여합니다.

4일간의 경기가 모두 종료되면, 1회전부터 4회전까지의 배점을 모두 합산하여 2차 평가전 배점을 부여합니다. 총 배점이 동점인 경우에는 전체 세트 평균 기록, 1차 평가전 순위로 구분합니다. 2차 평가전 1위는 8점, 8위는 1점을 획득합니다.

평가전이 모두 종료되면, 1차 평가전 배점(8점 만점)과 2차 평가전 배점(8점 만점), 세계선수권대회 입상자 중 개인전 최고 성적 1명 추가 점수(1.6점)를 더하여 17.6점 만점인 최종 국가대표 선발전 순위를 결정합니다. 이 중 남녀 각 상위 3인이 도쿄 올림픽 대표 선수로 확정됩니다.

한편,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1차 평가전에서는 남자부 김우진과 여자부 유수정이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2016 리우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은 3차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한 데에 이어, 1차 평가전에서도 총점 37점으로 29점을 획득한 2위 오진혁을 큰 점수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우진은 2회전과 3회전 1위, 4회전 2위, 1회전 3위를 차지하며 평가전 내내 기복 없이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김제덕(27점), 한우탁(22점), 김필중(18점)이 오진혁의 뒤를 이어 3~5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우진은 평균 기록에서도 1위에 오르며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였습니다. 남자부는 배점 합계와 평균 기록 순위가 같았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유수정(35점)이 강채영(33점)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1위를 차지했습니다.

3차 선발전을 나란히 2위와 1위로 통과한 유수정과 강채영은 1차 평가전에서도 선두권을 유지했습니다. 강채영은 1, 2회전 2위, 3회전 1위를 차지하며 앞서 나갔지만, 4회전에서 6위에 그치며 종합 2위에 머물렀습니다. 유수정은 1회전과 4회전 1위, 2회전과 3회전 3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1위에 올라섰습니다. 그리고 안산(28점), 장민희(25점), 최민선(17점)이 뒤를 이었습니다.

3차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의 강세가 1차 평가전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이 상승세가 2차 평가전까지 이어져 대표 선수로 선발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