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964메달

앞면에는 왼손에 야자나무 잎을, 오른손에 승자의 관을 들고 있는 전통적인 승리의 여신이 새겨져 있습니다. 1928 암스테르담 올림픽부터 사용된 이 디자인은 피렌체 출신 예술가인 주세페 카시올리 (이탈리아,1865-1942)의 작품으로, 국제 올림픽 위원회가 1921년에 주최한 경연에서 채택되었습니다. 이 대회의 메달에는 승리의 여신과 함께 "XVIII OLYMPIAD TOKYO 1964"의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뒷면에는 올림픽 스타디움을 배경으로 승리에 열광하는 군중들이 올림픽 챔피언을 메고 가는 모습이 새겨져 있습니다. 주의: 1928년부터 1968년까지 하계 올림픽 메달은 동일한 디자인이 사용되었습니다. 이 관습을 깨뜨린 것은 바우하우스 대표 게르하르트 막스의 디자인을 사용해 메달의 뒷면에 변화를 줬던 1972년 뮌헨 올림픽 조직위원회였습니다.

디자이너: 주세페 카시올리; 토시타카 코시바

재질: 1위 (금도금한 은; 순금: 6g), 2위 (은), 3위 (동)

직경: 63mm

주조: 일본 조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