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2에서 빛날 준비가 된 청소년 올림픽 출신 스타들

클로이 김부터 에일린 구까지, 청소년 동계 올림픽 대회에 출전한 정상급 선수들이 2월에 열리는 베이징 2022에서 날아오르기 위해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촬영 2020 Getty Images

여러분들께 다음달에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 대회에서 중국의 수도를 화려하게 수놓을 청소년 동계 올림픽 졸업생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클로이 김 (미국, 스노보드)

클로이 김은 2015년 동계 엑스게임(X Games)에 출전했을 당시 스노보드의 전설 켈리 클라크를 누르고 14세의 나이로 최연소 금메달을 따며 국제 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했던 순간부터 위대한 스노보드 선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녀는 2016년 릴레함메르 동계 청소년 올림픽에서 2개의 금메달을 시작으로, 평창 2018 대회 하프파이프 3차 시기에 거의 만점에 가까운 98.25점을 받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어 올림픽 스타로 발돋움 했습니다. 겨우 21세 밖에 되지 않은 클로이 김은 지난해 1월 자신의 여섯 번째 엑스게임 타이틀을 거머줬습니다. 그녀는 부상 치료와 프린스턴 대학교 진학 이후 학업에 집중하기 위해 약 2년간 휴식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한 달 뒤 열린 2021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자신의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합니다.

그녀는 이제 여자 스노보드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등극하기 위해 베이징에서 자신의 하프파이프 올림픽 타이틀을 지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을 것입니다.

페트라 블로바 (슬로바키아, 알파인 스키)

페트라 블로바2012년 인스부르크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 여자 회전에서 단 1.49초 차이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머줬습니다. 비록 대회전과 슈퍼 복합에서는 간발의 차이로 시상대에 서지 못했지만, 그녀는 이미 자신의 엄청난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그 이후, 일찍 장래가 촉망받았던 블로바는 그 기대에 부응했고, 더 나아가 지난 시즌 슬로바키아 선수로서 사상 첫 월드컵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스키 선수 생활의 최전성기를 누렸습니다. 26세인 블로바의 빡빡한 경기 일정에 따르면 그녀는 총 31개의 레이스를 치렀고, 그중 6승을 달성했으며, 시상대에는 10번을 섰습니다. 그 결과, 그녀는 지난 월드컵 챔피언인 라라 구트-베라미를 160점 앞섰고, 세 차례 연속 월드컵 종합 우승자 미카엘라 시프린에게는 무려 341점을 앞선 점수로 종합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블로바는 올 시즌 이미 회전에서 두 차례의 확실한 우승을 거뒀고, 내년 베이징에서 보게 될 그녀와 시프린의 맞대결은 놓치지 말아야 할 올림픽 명장면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Petra Vlhova takes 3rd place during the FIS Alpine Ski World Cup Women's Giant Slalom on October 23, 2021
촬영 2021 Getty Images

비르크 루드 (노르웨이, 프리스타일 스키)

비르크 루드는 자국에서 개최된 2016년 릴레함메르 동계 청소년 올림픽에서 슬로프스타일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후 국제 프리스타일 스키 무대를 이끄는 선수 중 한 명이 됐습니다. 21세 나이의 루드는 2019/20와 2020/21시즌 월드컵 빅에어 챔피언이며, 엑스게임 빅에어에서 2관왕(2018년 노르웨이, 2019년 애스펀)을 차지해 이 종목 사상 두 번째로 2년 연속 우승한 선수가 됐습니다. 그리고 그는 다음달 베이징에서 올림픽 데뷔를 합니다.

루드는 2019년 세계선수권 슬로프스타일에서 은메달을 땄고, 지난 11월 월드컵(스투바이, 오스트리아)에서는 시상대 꼭대기에 섰습니다. 이는 그가 다가오는 올림픽 데뷔 무대에서 한 종목 이상의 메달을 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에일린 구 (중국, 프리스타일 스키)

2021년 초 떠오르는 샛별로 각광받은 에일린 구는 엑스게임 사상 가장 인상적인 데뷔 전을 치른 선수 중 한 명으로, 그녀는 자신이 출전한 세 종목에서 메달을 모두 휩쓴 첫 신인 선수가 됐습니다. 그녀는 엑스게임의 슈퍼파이프와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최초의 중국 선수가 됐고, 한 달 뒤 세계선수권 하프파이프와 슬르프스타일도 석권했습니다. 이러한 에일린 구의 멈출 줄 모르는 상승세는 중국의 간판스타로서 베이징 2022 대회를 통해 동계 스포츠 인구 3억 명을 목표로 하는 중국의 계획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2020년 로잔 청소년 동계 올림픽에 출전해 하프파이프와 빅에어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은메달을 땄습니다. 그녀는 이제 베이징 2022의 가장 주목받는 스타 선수 중 한 명이 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카기야마 유마 (일본, 피겨스케이팅)

현재 피겨스케이팅계에서는 1928년 일리스 그라프스트룀(스웨덴) 다음으로 하뉴 유즈루의 남자 싱글 사상 첫 올림픽 3연패 도전에 모든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그의 대표팀 동료인 카기야마 유마 또한 베이징 2022에서 깜짝 스타 탄생의 주인공 중 한 명이 될지도 모릅니다.

카기야마는 2021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리스트 네이선 첸의 뒤를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하뉴는 동메달에 머물렀습니다. 그는 로잔 2020 프리스케이팅에서 두 번의 트리플 악셀과 두 번의 쿼드러플 토루프를 성공시킨 후 우승을 차지하며 이미 올림픽에서의 성공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Yuma Kagiyama of Japan competes in Men Single Skating Free Skating during day 3 of the Lausanne 2020 Winter Youth Olympics
촬영 2020 Getty Images

켈리 실다루 (에스토니아, 프리스타일 스키)

켈리 실다루는 2002년생으로 아직 20세도 안됐지만, 이미 엑스게임에서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더 나아가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경험도 있습니다. 그녀가 바로 로잔 2020 슬로프 스타일에서 중국의 초신성 에일린 구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한 주인공입니다.

에스토니아의 에이스는 2016년 13세의 나이로 자신의 첫 엑스게임 타이틀을 획득한 뒤, 지난 대회인 평창 2018에서 스타 선수로 등극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지만, 안타깝게도 무릎 인대 파열로 인해 동계 올림픽 무대에 나서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2018시즌을 통째 날렸습니다. 실다루는 연습 주행중 같은 부위의 부상을 당해 올해 1월에 열리는 엑스게임을 기권했지만, 그녀의 올림픽 출전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녀와 에일린 구의 대결은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명승부 중 하나가 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잔 슐팅 (네덜란드,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수잔 슐팅은 평창 2018 쇼트트랙에서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네덜란드 선수로 등극한 이후 쇼트트랙 스타 선수 중 한 명이 됐습니다.

24세의 나이인 슐팅은 2012년 인스부르크 동계 청소년 올림픽 출신으로,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1년 세계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에서 5관왕을 기록해, 여자 선수로서는 두 번째, 그리고 남녀를 통틀어 네 번째 선수로 세계선수권 전 종목을 휩쓴 선수가 됐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베이징에서 역사를 또 새로 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Suzanne Schulting on day 14 of the PyeongChang 2018 Winter Olympic Games
촬영 2018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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