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2024: 올림픽·패럴림픽 대회 자원봉사자 유니폼 공개
3월 23일 토요일 낭테르의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자원봉사 컨벤션 행사를 통해, 2024 파리 올림픽 대회에 참가하는 4만5천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프랑스에서 열리는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에서 그들이 입게 될 유니폼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 없이는 대회를 치를 수 없습니다"라고 말한 토니 에스탕게 파리 2024 조직위원장은 제33회 올림픽 대회에서 모든 자원봉사자들이 입을 유니폼을 마침내 공개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임무가 끝나면 유니폼을 보관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는 멋진 경험을 추억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기념품이 될 것입니다.
올림픽 카누 슬라럼 3관왕 출신인 에스탕게 위원장은 "유니폼은 여러분을 위한 안성맞춤의 복장입니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는 공식 유니폼을 입은 채 수영, 장애인 수영, 수구 종목 경기가 열리는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친환경적인 디자인 현대적인 유니폼
이 프로젝트는 4년 전에 시작됐지만, 그날은 파리 2024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독특한 여정의 시작이었습니다.
올림픽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 탁월한 팀을 구성하기 위해, 파리 2024 조직위원회는 프랑스 스포츠 용품 회사인 데카슬론에 디자인을 맡기면서 그들의 가치에 입각해 기능성과 편안함을 모두 갖춘 유니폼의 제작을 의뢰했습니다.
디자인의 측면에서는, 프랑스를 완벽하게 상징하는 요소를 찾는 것이 우선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18개월에 달하는 개발 기간이 지나고 마침내 이 프로젝트는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는데요, 파리 2024의 정체성을 표현하기 위해 프랑스 해군 수병의 줄무늬 티셔츠를 독특한 방식으로 재해석함으로써 개최국에 대한 경의를 표시했습니다.
모든 품목에 걸쳐 남녀공통으로 적용된 친환경적인 디자인 또한 세심하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표현됐습니다.
다양한 날씨 조건에 대응하기 위해, 재킷과 바지는 분리할 수 있는 부분을 갖추고 있어 소매없는 재킷이나 반바지로 탈바꿈하면서 이 브랜드 특유의 실용성과 친환경적인 접근 방식을 드러냅니다.
작은 디테일이 돋보이는 부분도 있는데요, 올림픽 대회와 패럴림픽 대회의 로고가 인쇄된 패치가 소매에 들어갑니다.
올림픽 대회가 7월 26일 금요일 개회식과 함께 공식적으로 시작되면, 자원봉사자들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유니폼을 입고 그들의 임무를 수행할 준비를 갖추게 됩니다.
숫자로 보는 파리 2024 자원봉사자
- 45,000명의 자원봉사자 선발
- 300,000건의 지원서 접수
- 190개국 출신의 자원봉사자들
- 101개의 프랑스 정부부처 관여 (모든 지역 포함)
- 50% 여성 및 50% 남성
- 30%의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운동 선수 경력자
- 50%의 올림픽 대회 자원봉사자들은 패럴림픽 대회에도 참여할 예정
- 최소한 5%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은 장애인
숫자로 보는 파리 2024 자원봉사자 유니폼
- 1백만 벌 제작
- 500명의 디자이너 동원
- 15가지 품목 (모자, 재킷/조끼, 셔츠, 바지/반바지, 양말, 신발, 가방 등) 자원봉사자들에게 지급
- **53%**의 상품은 프랑스에서 제작
- **100%**의 셔츠와 양말은 프랑스에서 제작
- 100% 친환경 디자인
낭테르의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경기 일정
경영
-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수구 (결선)
- 8월 5일부터 11일까지
장애인 수영
-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