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2024 올림픽 배드민턴: 한국 대표팀, 혼합 복식 준결승에서 맞대결…16년 만에 메달 확보
기사작성 Min Jung1 분|
한국을 대표하는 두 복식 조인 서승재-채유정과 김원호-정나은이 7월 31일 수요일 저녁 (현지 시간) 아레나 포르트 드 라 샤펠에서 열린 파리 2024 배드민턴 혼합 복식 8강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서 집안 싸움이 펼쳐지게 됐습니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먼저 8강에서 홍콩 차이나의 탕춘만-체잉슈 조를 2-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행을 확정 지었습니다.
서승재와 채유정보다 뒷 순서로 8강전을 치른 김원호-정나은 또한 말레이시아의 천탕지에-토이웨이 조를 2-0으로 가볍게 꺾었습니다.
8월 1일 저녁(현지 시간)에 열리는 혼합 복식 준결승전에서 한국 집안 대결이 성사되며, 둘 중 하나는 무조건 결승에 오르기에 한국 팀은 은메달을 확보해 놓은 상태입니다.
한국 배드민턴 혼합 복식에서는 베이징 2008 금메달리스트 이용대-이효정 이후 16년 만에 메달을 목에 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