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종목에서 최고의 경기력으로 팬들의 성원에 화답한 올해가 끝나고 있습니다. Olympics.com이 세계무대에서 빛난 10명의 선수를 조명해봤습니다.
(Getty Images)
2022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율리마르 로하스와 아르망 뒤플랑티스, 킬리안 음바페 같은 선수들의 퍼포먼스가 전세계 팬들을 즐겁게 한 가운데, 올 한 해 스포츠 무대에선 어떤 일이 있었는지 돌아봅니다.
2024 파리 올림픽까지 600일도 남지 않은 현재, Olympics.com이 2022년 최고의 선수 10명을 만나봤습니다.
로하스는 2021년에 열린 도쿄 2020 세단뛰기에서 역사를 썼고, 2022년에도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율리마르 로하스는 작년에 열린 올림픽에서 이미 금메달은 확보한 상태에서 시도한 마지막 점프에서 15.67m를 뛰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세계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그리고 이 장면은 대회 최고의 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로하스는 실내 대회에서 또 다시 세계 기록을 수립하며 2022년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3월, 그녀는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15.74m를 기록하면 전반기를 마감했고, 후반기 실외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정조준했습니다. 로하스는 7월 오리건에서 열린 대회에서 15.47m를 뛰어 이 종목 최강자임을 증명했고, 두 번의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서 우승(모나코 대회 15.01m, 로잔 대회 15.31m)했고, 취리히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도 15.28m로 우승했습니다.
2019년, 19세에 불과했던 헝가리 출신의 젊은 수영선수가 세계선수권 200m 접영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레전드 마이클 펠프스의 기록을 깨면서 빛을 발했습니다.
당시의 우승은 깜짝 우승이 아니었습니다. 크리스토프 밀락은 그로부터 2년 뒤 2021년에 열린 도쿄 2020에서 올림픽 챔피언이 됐고, 100m 접영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그의 고향 부다페스트에서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렸고, 그는 이미 수영계의 스타로 이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밀락은 200m 접영에서 1분50초34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세계신기록을 경신했고, 떠오르는 스타인 프랑스 레옹 마르샹에 3초 이상 앞서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그는 3일 후 100m 접영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접영에선 상대가 없는 절대강자임을 증명했습니다.
11월 리버풀에서 열린 2022 세계체조선수권에서 모든 사람의 이목이 그녀에게 집중됐습니다. 이런 중압감이 방해될 법도 했지만, 헤베카 안드라지를 방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2020 도쿄 올림픽 개인 종합에서 미국의 수니사 리(2022 세계선수권대회 불참)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마루운동을 연기하기 전 세 종목을 마쳤을 때 선두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브라질의 안드라지는 아름다운 더블 파이크를 선보이며 총점 56.899점을 획득했고,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그녀는 종합 결승전이 끝난 뒤 "모든 것은 필요할 때 일어나고,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내서 정말 행복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마루운동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는 아르헨티나에 패했지만, 킬리안 음바페는 8골을 기록해 득점왕에 올르며, 축구계의 새 스타가 됐습니다. 2018년 19세의 나이로 이미 세계 정상에 올랐던 음바페는 1958년 펠레 이후 결승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최연소 선수가 됐고, 이미 통산 12골을 기록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8), 티에리 앙리(6), 지네딘 지단(5)보다 많은 득점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_레퀴프_와의 인터뷰에서 2024 파리 올림픽 대회에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올림픽은 스포츠의 기준이 되는 대회이자, 모든 선수들이 평생동안 단 한 번이라도 출전하고 싶어하는 성스러운 대회입니다."
그는 2021/22 시즌 파리 생제르망(PSG)소속으로 프랑스 리그에서 28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6골을 기록한 것을 포함해 총 39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2년 연속 프랑스 리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너무 오랫동안 여자 수영계를 이끌었던 것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녀는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첫 번째 올림픽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그러나 케이티 레데키는 아직도 25살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수영선수 레데키는 2022년 도쿄 대회에서의 부진을 털어내고자 했습니다. 도쿄 올림픽에서 그녀는 여자 자유형 400m와 여자 계영 4x2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해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채 대회를 마쳤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그녀는 2024 파리 올림픽을 포함해 앞으로 다가올 몇 년 동안 자신을 주목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는 자유형 400m, 800m, 1500m와 계영 4x200m에 출전해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자유형 800m에서는 역대 5위에 해당하는 8분 08초 04로 2위를 차지한 호주의 키아 멜버튼보다 10초 이상 빠르게 결승선을 터치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으로 향하는 길은 아직 시간이 남아있지만 후쿠오카에서 7월 14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그녀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그의 또래와 비교했을 때 하시모토 다이키는 떠오르는 스타로 꼽힐 수도 있었겠지만, 그는 이미 세계선수권 타이틀 1개와 올림픽 2관왕에 오르는 등 믿을 수 없는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국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빛나는 경기력으로 개인 종합과 철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빛났던 보여준 다이키는 올해 초 은퇴한 올림픽 3관왕 우치무라 코헤이의 유산을 기렸습니다. 그는 리버풀에서 열린 대회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의 장보헝을 제치고 세계선수권 개인 종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장보헝이 2021년 0.17점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었기에 다이키에게는 설욕전이 됐습니다. 첫 번째 세계선수권 우승과 함께 단체전과 마루운동, 철봉에서 3개의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그는 타이틀을 획득한 뒤 Olympics.com에 "정말 행복합니다. (도쿄 2020 이후)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부상도 당했고,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게 제 기분과 동기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에 우승하게 되어 정말로 행복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폴린 페랑-프레보는 세계선수권이 아니면 안된다는 자세로 이 대회에 올인했습니다. 그녀는 올림픽에서 선두에 있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10위로 밀려나며 실망스런 성적표를 받아들었고, 9월에 프랑스에서 열리는 2022 세계선수권에 집중했습니다. 7월에 열린 유럽선수권에서는 팀 동료인 로아나 르콩트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로아나는 프랑스의 새로운 MTB 스타로 2021/22 시즌 월드컵 일반 랭킹을 받았습니다.
페랑-프레보는 레 게츠로 향하기 전까지 이번 시즌 내내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전략이 드디어 통했습니다. 그녀는 첫 번째 언덕 이후 선두를 차지했고,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크로스컨트리 올림픽 레이스에서 네 번째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고, 그녀는 종합 15위를 마크했습니다. 그녀는 이탈리아에서 열린 마지막 월드컵 스테이지에서 우승했고, 세계선수권 MTB 마라톤에서 타이틀을 추가했고, 초대 세계자갈레이스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런던 2012와 리우 2016, 도쿄 2020에서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던 페랑-프레보는 홈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멋진 레이스를 펼칠 수 있다는 좋은 신호를 보여주었습니다.
끊임없이 역사를 창조하고 세계기록을 경신하는 아르망 뒤플랑티스에게 상황은 쉬워보입니다. 그는 도쿄 2020에서 6.02m로 올림픽 챔피언이 되기 전까지 한 번도 실패를 경험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당시 세계기록이었던 6.18m에 도전했죠.
스웨덴 장대높이뛰기 선수인 뒤플랑티스는 잠시 기다렸다가 2022년 3월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실내 대회에 출전했고, 6.19m를 넘었습니다. 그로부터 2주 뒤, 그는 같은 도시에서 열린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6.20m를 넘었습니다. '몬도'는 7월 오리건에서 열릴 세계선수권에서 뭔가 큰 업적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습니다. 다른 선수들은 5.94m를 넘지 못한 가운데, 6.00m를 뛰어 금메달을 확보했고, 그가 보여주는 점프는 이후에 이어질 점프의 워밍업 같았습니다. 마침내 그는 세계선수권 기록인 6.06m를 성공시켰습니다.
그리고나서 6.21m로 높이를 올렸고, 두 번의 실패 끝에 3차 시기 만에 실외 세계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안산은 2022년 승승장구했습니다. 안산은 2021년에 열린 도쿄 2020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랭킹라운드에서 680점을 기록해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깨지지 않았던 올림픽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또한 1904년 이후 세 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첫 번째 양궁선수가 됐습니다.
세계선수권대회가 없었던 2022년 안산은 어떤 활약을 보였을까요? 월드랭킹 1위에 올랐고, 10월 멕시코에서 열린 월드컵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1세에 불과한 안산이기에 우리는 2024 파리 올림픽과 그 이후 더 많은 기록을 깨는 장면을 목격할 수도 있습니다.
중화인민공화국은 탁구를 선도하는 나라이며, 도쿄 2020 탁구에 걸린 5개의 금메달 중 4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았습니다. 레전드 마룽은 다섯 번째 올림픽 금메달이자 두 번째 단식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신성 왕추친은 월드테이블테니스(WTT)컵 결승전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토모카즈를 꺾고 우승함으로써 세계랭킹 4위에 올랐습니다.
2018 청소년 올림픽 챔피언인 왕추친은 10월에 열린 대회에서 7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룽도 물리쳤습니다. 첫 세 세트에서 승리하고, 다음 세 세트에서 패했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승리했습니다. 특히 마룽은 큰 대회일수록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2024 파리 올림픽까지 60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다가오는 대회에서 신성의 성장을 눈여겨 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