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020 조직위, “도쿄 워터프론트 시티” 컨셉 공개

어번 라이프스타일과 스포츠가 만나는 곳

경기장에서의 경험을 거리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이하 도쿄 2020조직위)는 내년 올림픽과 패럴림픽 행사, 액티비티들이 열리게 되는 도쿄만 주변 지역, “도쿄 워터프론트 시티” 컨셉의 세부 사항을 발표했습니다. 

경기장 시설들을 도시 내로 가져온다는 이 과감한 계획은 팬들이 도쿄 2020 올림픽을 즐기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관중들은 일부 종목들을 경기장 밖에서도 볼 수 있게 될 것이고, 이것으로 ‘능동적인’ 올림픽 경험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젊은 세대들을 위한 종목

도쿄 워터프론트 시티는 복잡다양한 도시 환경 내부에서 팬들이 올림픽을 바로 가까이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 

도시 생활과 젊은 세대들에 초점을 둔 스포츠들이 도쿄 2020에서 올림픽 무대 데뷔를 하게 되며 여기에는 3대3 농구, BMX 프리스타일, 스케이트보딩, 스포츠 클라이밍이 포함됩니다.

도시 환경에서의 스포츠

도쿄 워터프론트 시티에는 7곳의 경기장, 올림픽과 패럴림픽 성화대, 그리고 도쿄 2020 파트너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구역이 들어서게 됩니다.

“파트너 홍보” 구역은 두 곳이 설정될 예정이며 한 곳은 아오미 어번 스포츠 파크 옆. 그리고 다른 한 곳은 도쿄 텔레포트 역과 인접한 올림픽 거리에 위치한 장소입니다.

도쿄 2020 메가스토어 또한 이 지역에 들어설 예정이며 도쿄 2020 공식 라이선스 상품들이 전시/판매됩니다.

워터프론트 시티의 상징 세 가지

도쿄2020조직위는 도쿄 워터프론트 시티에 상징이 될 세 가지를 심어 놓으려 합니다

1. 어번 페스티벌

어번 페스티벌은 BMX 경주와 BMX 프리스타일, 스케이트보딩 종목이 치러지는 아리아케 어번 스포츠 파크, 그리고  체조와 보치아 종목 경기들이 치러지는 장소인 아리아케 체조경기장 두 곳에서 열립니다. 방문자들은 “스포츠 체험” 공간에서 어번 스포츠를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선수들의 시범 무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도쿄2020조직위에서 계획하고 있는 다양하고 멋진 인터렉티브 공간을 통해 BMX와 스케이트보딩 같은 어번 스포츠에 더욱 친숙해 지는 기회도 가질 수 있습니다.

2. 플레이그라운드

플레이그라운드에서 방문객들은 입장권 없이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훈련과 워밍업 장면들을 볼 수 있습니다. 플레이그라운드에 만들어질 야외 워밍업 장소에서 방문객들은 3대3 농구 선수들과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들의 훈련을 가까이서 보고, 이들과 소통을 할 수도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또한 실제 대회장에서 어번 스포츠를 체험해 볼 수도 있으며 플레이그라운드 지역은 아오미 어번 스포츠 파크 옆의 “파트너 홍보”구역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3. 올림픽 거리

올림픽 거리는 아오미와 오다이바 지역을 아리아케 지역과 연결해주는 중앙 산책로 공원입니다. 올림픽과 패럴림픽 성화대, 스포츠와 예술 공연 지역, 쿨 스포츠, 관람객들을 위한 휴식 공간과 식사 공간이 배치될 예정이며 모두가 올림픽을 즐길 수 있는 개방된 공간이 될 것입니다.

도쿄2020조직위는 서핑 경기장에도 도쿄 워터프론트 시티 컨셉과 같은 방식을 도입해 서핑 축제 스타일의 참가형 이벤트 공간들을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도쿄 워터프론트 시티의 경기장

아오미 지구

• 아오미 어번 스포츠파크(올림픽 3대3 농구, 스포츠 클라이밍. 패럴림픽 5인제 축구)

다이바 지구

• 오다이바 마린 파크(올림픽 마라톤 스위밍, 트라이애슬론. 패럴림픽 트라이애슬론)
• 시오카제 파크 (올림픽 비치발리볼)

아리아케 지구

• 아리아케 테니스 파크(올림픽 테니스, 패럴림픽 휠체어 테니스)
• 아리아케 어번 스포츠 파크 (올림픽 BMX 프리스타일, BMX 경주, 스케이트보딩 파크, 스트릿)
• 아리아케 체조경기장 (올림픽 체조, 패럴림픽 보치아)
• 아리아케 아레나 (올림픽 배구, 패럴림픽 휠체어 농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