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2023 월드컵 메데진: 한국 대표팀, 금3, 은2, 동1 수확! 막내 임시현은 2연속 개인전 금메달 쾌거 

파리 2024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이 현지시간으로 6월 13일부터 18일까지 콜롬비아 메데진에서 열린 2023 월드컵 3차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포함해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태극궁사들은 점점 더 견제받는 가운데 2차 대회에 이어서 여자 개인전 및 남녀 단체전에서 시상대 정상을 지켰습니다. 

2 기사작성 2023년 6월 19일 | EJ Monica Kim
2024 양궁 국가대표 임시현
(2023 World Archery Federation)

대한민궁 양궁 국가대표팀이 한국과의 시차가 14시간인 콜롬비아 메데진으로 날아가 6월 13일부터 18일까지 열린 2023 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를 포함해 총 6개의 메달(금3, 은2, 동1)을 거머쥐었습니다.

대표팀은 지난달 중화인민공화국 상하이에서 열린 2차 대회에 이어서 여자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 방어전에 성공했으며, 지난 대회에서 시니어 국제무대 데뷔전을 치른 막내 임시현은 여자 개인전에서 유일하게 16강에 오른 한국 여자 선수로서 우승까지 차지해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임시현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간판 김우진과 함께 혼성 단체전에 나서 3관왕을 노려보기도 했습니다. 

임시현-김우진은 결승전에서 미국의 제니퍼 무시노-페르난데스-브래디 엘리슨 듀오와 치열한 접전 끝에 마지막 세트를 지키지 못하고 4-5(35-38, 38-37, 39-37, 37-39, 17-18)로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으나, 임시현은 혼성 단체전에서 처음으로 값진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남자 대표팀의 '막내 에이스' 김제덕은 지난해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 이후 약 1년 만에 남자 개인전 결승에 올라 커리어 첫 개인전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도쿄 2020 은메달리스트인 이탈리아의 마우로 네스폴리에 발목을 잡히며 또다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23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국제대회로 중요한 리허설이 됐습니다. 세계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열리며, 올해는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성별당 3장의 파리 2024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습니다.

메데진 2023 양궁 월드컵 3차 대회: 한국 대표팀 메달

모든 경기 결과를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여자 단체전

금메달🥇 대한민국 (KOR)

은메달🥈 중화인민공화국 (CHN)

동메달🥉 차이니즈 타이페이 (TPE)

남자 단체전

금메달🥇 대한민국 (KOR)

은메달🥈 차이니즈 타이페이 (TPE)

동메달🥉 인도 (IND)

혼성 단체전

금메달🥇 미국 (USA)

은메달🥈 대한민국 (KOR)

동메달🥉 차이니즈 타이페이 (TPE)

여자부

금메달🥇 임시현 (KOR)

은메달🥈 앙헬 루이스 (MEX)

동메달🥉 제니퍼 무시노-페르난데스 (USA)

남자부

금메달🥇 마우로 네스폴리 (ITA)

은메달🥈 김제덕 (KOR)

동메달🥉이우석 (KOR)

리커브

남자부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 김제덕(예천군청), 오진혁(현대제철)

여자부

임시현(한국체육대학교), 안산(광주여대), 강채영(현대모비스), 최미선(광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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