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2024 Getty Images
2024 인도네시아오픈 대회가 6월 4일부터 6월 9일까지 총 6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렸습니다. 매년 개최되는 이 대회는 슈퍼 1000 등급의 대회로 총 상금은 130만 달러 규모입니다.
이번 대회 역시 싱가포르오픈과 같이 2024 파리 올림픽 대회 시드 배정을 위한 랭킹 포인트가 부여됩니다.
세계 랭킹 2위 백하나-이소희가 6월 9일 오후 펼쳐진 2024 BWF 인도네시아오픈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중화인민공화국의 천칭천-자이판 조에 맞서 2-0(21-17, 21-13)으로 승리하며 2024 인도네시아오픈 정상에 또 한 번 올랐습니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은 지난 주말 2024 싱가포르오픈 대회 결승에서 만나 격파했던 중화인민공화국의 천위페이를 상대해 게임 스코어 1-2(14-21, 21-14, 18-21)로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아래에서 한국 선수단의 경기 결과를 확인해 보세요.
서승재-채유정은 4일 혼합 복식 32강에서 얼마 전 싱가포르오픈 대회 혼합 복식 8강 상대로 만났던 말레이시아의 첸 탕 지에-토 이 웨이 조를 상대해 세트 스코어 2-0으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싱가포르 오픈에서는 2-0(21-14, 21-18)으로, 이번 경기에서는 2-0(21-13, 21-15)으로 전보다 점수 차를 늘려 승리했습니다.
며칠 전, 싱가포르오픈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5일 미야자키 토모카와의 32강전에서 1세트를 아쉽게 20-22로 내줬지만, 2세트 부터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11-3까지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미야자키는 안세영의 강한 공세에 실마리를 찾지 못하며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안세영은 2세트를 21-7로 가볍게 가져갔습니다. '셔틀콕 여제'는 기세를 몰아 초반부터 분위기를 가져오며, 3세트에서도 승리를 거두고 여유롭게 16강에 진출했습니다.
5일 오후 김소영-공희용의 '킹콩'조는 인도의 루타파르나 판다-스웨타파르나 판다 자매와 맞붙었으며 가뿐하게 2-0(21-9, 21-12)으로 승리했으며 또한 혼합복식 김원호-정나은 조 또한 2-1로 일본의 미도리카와 히로키-사이토 나츠에 맞서 이겨 16강에 올랐습니다.
여자 복식 김소영-공희용 조는 6일 오후 펼쳐진 16강 경기에서 홍콩의 영 응가 팅-영 푸이 램 조를 강하게 압박하며 '킹콩'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완벽한 호흡과 막강한 경기력으로 단 한세트도 내주지 않고 2-0(21-13, 21-11)으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습니다. 혼합 복식 김원호-정나은 조 역시 네덜란드를 상대, 2-0으로 제압하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 백하나-이소희 조는 인도 타니샤 크라스토-아시위니 폰나파를 상대로 1세트를 가져온 후, 2세트에서 잠시 주춤하는 듯 했으나 마지막 세트에서 다시 압도하며 경기 스코어 2-1(21-13, 19-21, 21-13)로 8강에 안착했습니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은 세계랭킹 40위 태국의 폰피차 체키웡을 2-0(21-13, 21-6)으로 완파했습니다. 경기를 33분 만에 끝낸 안세영은 가볍게 8강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세계랭킹 8위 허빙자오와 상대 전적 7승 5패를 기록중인 안세영은 지난 4월 아시아선수권 패배 이후, 설욕에 성공하며 게임 스코어 2-0(21-17, 21-14)으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안세영은 초반부터 16-8 더블스코어로 강하게 밀여붙여 1세트를 가져왔고, 2세트에서 확실히 마무리 지으며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지난해 여자 복식 우승자인 이소희-백하나와 김소영-공희용 조가 8강에서 맞붙었습니다. 첫 세트는 디펜딩 챔피언 조가 우세하게 가져갔지만, '킹콩'조 김소영-공희용 또한 쉽게 무너지지 않으며 2세트를 따냈습니다. 마지막 세트에 두 팀이 사활을 걸었지만 백하나-이소희 조가 2-1(21-10, 16-21, 21-10)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이 6월 8일 오후 펼쳐진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6위 중화인민공화국의 왕즈이에 맞서 2-0(23-21, 21-13)으로 승리하며 2024 인도네시아오픈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준결승 경기 초반부터 안세영과 왕즈이는 한 점씩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고, 듀스 끝에 안세영이 스코어 23-21로 첫 세트를 가져왔습니다. 2세트 또한 안세영은 조금의 틈도 주지 않고 21-13으로 압도적인 격차를 보이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안세영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천위페이와 2주 연속 결승에서 맞붙을 예정입니다.
여자 복식 세계 랭킹 2위 백하나-이소희 조가 랭킹 4위 류셩슈-탄닝 조를 2-0(21-11, 21-14)으로 꺾으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세트 초반 연속득점으로 손쉽게 첫 세트를 마무리 했고, 2세트 중반에는 잠시 주춤하며 실점했지만 시원한 공격으로 상대의 수비를 뚫으며 여유 있게 승리했습니다.
세계 랭킹 2위 백하나-이소희가 6월 9일 오후 펼쳐진 2024 BWF 인도네시아오픈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중화인민공화국의 천칭천-자이판 조에 맞서 2-0(21-17, 21-13)으로 승리하며 2024 인도네시아오픈 정상에 또 한 번 올랐습니다.
백하나-이소희는 세트 초반 천칭천-자이판 조에 흐름을 내주며 13-17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지만, 접전 끝에 17-17에서 역전했고 21-17로 승리하며 혈투 끝에 첫 세트를 마무리했습니다. 2세트에서 연속 4실점을 허용하며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강한 수비와 공격력은 상대의 흐트러진 집중력을 파고들어 20-13까지 무난하게 리드했고, 결국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안세영은 준결승과 다른 컨디션으로 힘겹게 경기를 치르며 천위페이에 14-21로 1세트를 내주고 말았으나, 안세영은 2세트에서 세계 1위 셔틀콕 천재의 감각을 살렸습니다. 막강한 수비로 천위페이의 공격을 막아낸 후 연속 득점해 21-14로 세트를 가져오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보여줬습니다.
마지막 세트에서 안세영은 통증이 있는 오른쪽 무릎 테이핑을 재정비하며 우승에 대한 결의를 불태웠고, 8-13에서 긴 랠리 끝에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듯 했지만 지친 기색이 역력했는데요. 경기 막바지 18-18의 동점에서 안세영의 연속 실점으로 인해 경기가 종료됐고, 결국 천위페이가 2회 연속 우승을 가져갔습니다.
World No.1s Chen/Jia 🇨🇳 take to the court against defending champions Baek/Lee 🇰🇷.#BWFWorldTour #IndonesiaOpen2024 pic.twitter.com/ZJ8pNMp4R7
— BWF (@bwfmedia) June 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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