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2022 스트리트 스케이트보드 올림픽 예선: 정지훈, 최종 22위...나이자 휴스턴, 나카야마 후나 남녀부 우승

팀 코리아의 정지훈이 준준결승에서 32명 중 22위에 머무르며, 아쉽게 상위 16명만 출전할 수 있는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다들 너무 잘 타서 실력 차이를 느꼈지만 제가 제일 자신 있는 킥플립을 접목한 기술들을 다 보여주고 와서 기쁩니다."

EJ Monica Kim 기자

대한민국의 정지훈이 2022 월드 스트리트 스케이트보드 로마 대회 준준결승전에서 51.15점을 기록해 22위로 첫 번째 파리 2024 올림픽 예선전을 마무리했습니다.

비록 준결승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2007년생 정지훈은 자신의 국제무대 데뷔전인 예선전에 출전해 140명의 해외 스케이트보더들 사이에서 당당히 9위로 준준결승 진출 달성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습니다.

정지훈은 로마에서 준준결승전을 마친 후 Olympics.com에 "첫 국제대회 출전이라 긴장했지만, 연습한 기술들을 전부 보여주고 오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던 거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파리 2024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삼고 있는 정지훈. 사진 제공=대한롤러스포츠연맹(KRSF)

올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단 그는 도쿄 2020 올림피언 및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겨뤄본 소감에 대해 "다들 너무 잘 타서 실력 차이를 느꼈지만 제가 제일 자신 있는 킥플립을 접목한 기술들을 다 보여주고 와서 기쁩니다,"라고 말하며 이어서 "프로 선수들이 엄청 침착하게 타는 모습을 보고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지훈은 로마에서 첫 올림픽 무대를 향한 기분 좋은 출발을 한 후, 올해 10월 브라질 리우데자이루에서 열리는 2022 월드스케이트 스트리트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본격적으로 파리 2024 출전권을 향한 올림픽 월드 스케이트보드 랭킹(OWSR) 포인트 쌓기에 돌입합니다.

그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에 대해 "현재 연습 중인 킥플립 종류의 기술을 더 다듬고, 레일, 플립, 박스 기술의 종류를 더 늘려야 되며, 정상급 선수들처럼 침착하고 태연하게 타는 법을 보완해야 할 거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킥플립이란?

먼저, '플립'은 공중에서 보드를 회전시키는 기술이며, '킥플립'은 발끝을 사용하여 데크(스케이트보드 판)를 차서 공중에서 360도 회전시킨 후 다시 발로 잡아서 착지하는 기술입니다.

대한민국의 곽민지가 여자부 예선전에서 22.22점을 받으며 63명 중 31위에 올랐으며, 조현주는 12.61점을 기록해 42위에 머물렀습니다.

곽민지 또한 이탈리아 로마에서 첫 국제 대회 출전이었기에 긴장을 많이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많은 프로 스케이트보드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면서,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제가 못하는 기술들을 본 후, 저도 배우고 더욱 발전해 실력을 더 키우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여자 간판 조현주는 2019년부터 파크 국가대표였지만 올해 처음으로 스트리트 종목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예선전에 나선 소감에 대해 "오랜만에 출전하는 국제 대회라서 많이 떨렸어요. 저의 주요 기술들을 준비해서 런에서 선보였지만, 긴장을 많이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게 아쉬웠어요. 다음 대회에서는 더 난이도 있는 기술로 완성도 높은 스케이팅을 보여주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뒤로한 채 세계선수권대회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2022 월드 스트리트 스케이트 보드 로마 대회에 출전한 조현주(앞줄 가운데, 곽민지 (앞줄 오른쪽), 정지훈 (뒷줄 오른쪽). 사진제공= KRSF

한편, 세계 1위 나이자 휴스턴이 남자부에서 279.43점을 기록해 첫 번째 파리 2024 올림픽 예선 대회의 우승자가 됐습니다. 여자부에서는 도쿄 2020 동메달리스트 나카야마 후나가 현 올림픽 챔피언 니시야마 모미지를 제치고 264.13점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다음 올림픽 개최국 출신인 프랑스의 오렐리앙 지로가 휴스턴에 이어 275.96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포르투갈의 구스타부 히베이루가 3위(261.40점)에 올랐습니다. 현 남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호리고메 유토는 169.39점으로 결승 진출자 8명 중 8위에 머물렀습니다.

니시야마 모미지가 여자부에서 2위(255.64점)에 올랐으며, 오다 유메카가 3위(254.91점)를 차지하는 등 일본 선수들이 강력한 경쟁자였던 브라질 선수들을 제치고 여자부 시상대를 장악했습니다. 브라질 스타 하이사 레알은 4위에 오른 또 한 명의 일본 스케이트보더 아카마 리즈에 이어 5위를 차지했으며, 현 세계 1위 파멜라 호사가 8위에 머물렀습니다.

Olympic Channel에서 경기 하이라이트와 함께 파리 2024 올림픽 스케이트보드 스트리트 예선 대회의 모든 경기를 다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스케이트보드 선수들은 2022년 6월 22일부터 2024년 6월 23일까지 파리 2024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기 위한 올림픽 월드 스케이트보드 랭킹(OWSR) 포인트를 획득해야 하며, 월드 스트리트 스케이트 로마 대회 이후 올해 브라질에서 두 개의 파리 2024 올림픽 예선 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 2022년 10월 2 - 9일: 2022 월드스케이트 파크 세계선수권 - 리우데자네이루 (BRA)
  • 2022년 10월 9 -16일: 2022 월드스케이트 스트리트 세계선수권 - 리우데자네이루 (BRA)

올림픽의 감동을 최대한 즐기는 방법!

라이브 스포츠 이벤트 무료 시청. 오리지널 시리즈 무제한 감상. 독점 올림픽 소식 및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