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World Table Tennis / Eng Chin An
신유빈-임종훈 조가 6월 22일(현지 시간) 나이지리아에서 열린 2024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라고스 대회 혼합 복식 결승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의 쉬후이야오-뤄지에청 조를 3-0으로 가볍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부분의 톱 랭커들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해 각자 훈련에 매진하는 와중에 신유빈과 임종훈이 나이지리아까지 날아가 포인트 획득을 위한 행진을 계속 이어간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다가오는 파리 올림픽 혼합 복식 종목에서의 시드 배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고자 계속해서 랭킹 포인트를 끌어올리고 있는 건데요.
현재 세계랭킹 1위 왕추친-쑨잉샤(중화인민공화국) 조는 6780점으로 사실상 파리 올림픽에서의 1번 시드가 확정되었고, 한국의 에이스 복식조는 일본의 하리모토 토모카즈-하야타 히나 조와 2번 시드를 놓고 경쟁 중에 있습니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이번 라고스 대회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400점을 추가해 4390점에 도달하며, 랭킹 3위인 하리모토-하야타 조에 785점 앞서게 되었습니다.
이제 파리 2024 전까지 튀니스 컨텐더 대회와 방콕 스타 컨텐더 대회 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신유빈-임종훈 조가 출전하지 않는 튀니스 대회에는 하리모토-하야타 조가 출격합니다. 튀니스 대회의 우승 포인트는 400점이지만, 두 조가 동시에 출전하는 방콕 대회의 우승 포인트는 600점입니다.
일본의 복식조가 튀니스와 방콕에서 모두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면 랭킹이 역전되며 파리 2024에서의 시드 배정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신유빈-임종훈 조에게는 파리 올림픽 전 마지막 국제 대회인 방콕 스타 컨텐더 대회에서의 성적이 매우 중요합니다.
한편, 혼합 복식 결승 직전 치러진 여자 단식 8강에서 신유빈이 인도의 수티르타 무커지에게 2-3으로 패해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신유빈의 혼합 복식 파트너인 임종훈은 남자 단식 준결승에 올라 독일의 리카르도 발터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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