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킴, 개최국 중국에 역전패 - 예선 4차전

베이징 2022 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이 중화인민공화국과의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역전패하며, 2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14일 (내일) 오전 미국과 예선 5차전을 치른 뒤, 저녁 일본을 상대로 6차전에 나섭니다. 

EJ Monica Kim 기자
촬영 2022 Getty Images

'팀 킴'은 '아이스 큐브'라는 별명을 가진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 열리는 베이징 2022 동계 올림픽 대회에서 대한민국을 비롯해 총 10개국(덴마크, 중화인민공화국, 미국, 스위스, 스웨덴, 영국, 일본, 캐나다, ROC)이 예선전을 치르고, 상위 4개국이 준결승에 진출합니다.

팀킴은 주장이자 스킵 김은정, 리드 김선영, 세컨드 김초희, 서드 김경애, 후보 김영미로 구성됐습니다.

대한민국 컬링 대표팀 '팀 킴'이 중국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엑스트라 엔드로 접어들었지만, 아쉽게 5-6으로 패했습니다.

팀 킴은 첫 번째 엔드에서 2점을 따내며 앞서나갔지만, 8엔드에서 4-5로 역전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마지막 10엔드에서 극적으로 1점을 만회하며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결국 중국 팀이 자국 팬들 앞에서 웃을 수 있었습니다.

'영미 신드롬'의 주인공 김영미가 4차전에서 김초희를 대신에 세컨드로 나섰습니다. 김영미는 경기 중 저지른 미세한 실수에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아무래도 중국의 홈 이점이 있다고 생각하고 얼음에 적응해서 샷 실수가 없었던 게 중국의 승리 요인이고, 저희는 샷에 조금 실수가 있었던 게 실패의 요인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2022년 2월 13일 국립 아쿠아틱 센터 믹스드존에서 진행된 인터뷰 중)

주장 김은정은 경기장을 빠져나가기 전 믹스드존에서 평창 2018 동계 올림픽 준결승전에서 맞붙은 일본과의 경기를 앞두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특별히 큰 각오는 없다. 최근 붙었을 때 어떤 느낌인지 아니까 잘 살려서 일본을 최대한 흔들 수 있는 플레이를 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베이징 2022 예선 4 차전 
촬영 2022 Getty Images

스웨덴 명장이 이끄는 중국

개최국 중국은 덴마크, 스위스, 미국을 차례로 만나 3연패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12일 (어제) 예선 3차전에서 평창 2018 올림픽 챔피언 스웨덴을 상대로 9-6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뒤에는 4년 전 스웨덴을 올림픽 시상대 꼭대기로 이끌고 이듬해 중국 팀에 부임한 감독 페자 린드홀름이 있었습니다.

또한, 팀 킴의 감독 피터 갤런트와 페자 린드홀름가 평창 2018이후 4년 만에 베이징2022에서 펼치는 맞대결을 펼쳤지만, 아쉽게 린드홀름에게 또 한 번 패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2승 2패로 10개국 중 6위에 올랐습니다.

팀 킴의 세컨드 김초희(왼쪽)와 리드 김선영(오른쪽)
촬영 2022 Getty Images

팀 킴의 경기를 시청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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