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020에서 눈여겨 볼 패럴림픽 선수

금메달: 그 하나를 마음에 둔 도쿄 2020에 참가하는 패럴림픽 레전드와 데뷔 선수

촬영 2021 Getty Images

세계기록 보유자, 월드 타이틀 보유자부터 패럴림픽에 데뷔하는 선수들까지, 도쿄 2020 시상대 최고의 자리를 노리는 선수는 누구일까요?

양궁

자흐라 네마티, 이란

네마티는 런던 2012 리커브 여자 개인 오픈에서 패럴림픽 금메달을 획득했고, 그로부터 4년 뒤인 리우 2016에서도 같은 업적을 달성한, 이번 대회에서도 유력한 우승후보입니다. 디펜딩 챔피언인 그녀는 리우에서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모두 양궁 선수로 출전했고, 이란에서는 유일하게 이런 기록을 가지고 있는 여자 양궁 선수입니다. 그녀는 현재 도쿄 패럴림픽에서 세 번째 같은 업적을 달성하기 위해 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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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흐라 네마티
촬영 2016 Getty Images

육상

마르쿠스 램, 독일

지난 6월, 현 패럴림픽 챔피언인 그는 유럽피언 챔피언십에서 14센티미터 차이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T64 남자 멀리뛰기 세계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해, 현재 놀랍도록 컨디션이 좋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일명 블레이드 점퍼라고 불리기도 하는 그는 도쿄 2020 같은 종목에서 리우 2016 타이틀 방어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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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레아니 라트리 옥틸라,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출신의 레아니는 2019년 여자 단식, 2017, 2019 혼합 복식에서 우승한 3회 월드 챔피언입니다. 그녀는 도쿄 2020에서 패럴림픽에 데뷔하는 파라 배드민턴에서 금메달을 노립니다. 그녀는 2019년 금메달 1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또한 그 해에 배드민턴 세계 연맹 (BWF) 올해의 파라 배드민턴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보치아

데이비드 스미스, 영국

영국 출신의 데이비드 스미스는 2018년 BC1 개인 종목에서 세계랭킹 1위에 오르고, 같은 해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한 뒤, 도쿄 2020을 이끄는 선수로 출전합니다. 2회 패럴림픽 챔피언 (베이징 2008, 리우 2016)인 그는 지난 올림픽에서 블루 모호크로 활약했습니다. 그는 세 번째 패럴림픽 타이틀을 노리며, 컬러풀한 헤어 스타일로도 우리를 놀라게 할 수 있습니다.

데이비드 스미스 - 보치아
촬영 2012 Getty Images

카누 스프린트

스콧 매틀류, 뉴질랜드

2회 월드 챔피언 메달리스트인 뉴질랜드의 스콧 매틀류는 리우 2016에서 패럴림픽에 데뷔 (당시 8위)한 뒤, 패럴림픽에 두 번째 출전합니다. 그러나 매틀류는 이번에야 비로소 시상대에 오를 기회를 갖습니다. 올해 초, 내셔널 챔피언십에서 비장애인 카누 스프린터와의 맞대결을 펼쳐 K2 200m에서 우승했고, K2 1000m 동메달을 획득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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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매틀류
촬영 2016 Getty Images

사이클 로드

캐롤 쿡, 호주

캐롤 쿡은 몬트리올 1972 올림픽을 보고나서 올림피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런던 2012 패럴림픽에 출전하기 전까지 올림픽 선수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캐나다 태생으로 현재는 호주 대표인 그녀는 세계 최고의 대회 출발선에 설 예정입니다. 그녀는 런던 2012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리우 2016에서는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어떤 어려움에 직면하더라도 절대 포지하지 않는 그녀에겐 패럴림픽도 여정의 하나입니다. 쿡은 패럴림픽 개막할 시점이면 60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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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쿡
촬영 © Paralympics Australia

사이클 트랙

리카르도 텐 아르힐레스, 스페인

아르힐레스는 패럴림픽 수영에서 세 번이나 챔피언에 올랐다가 2017년에 트랙 사이클로 종목을 바꿨습니다. 그 이후, 팔과 왼쪽 다리에 장애가 있는 스페인 출신의 아르힐레스는 서킷에서도 순항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트랙 월드 챔피언십 200m와 15k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우리는 2021년 파라 사이클링에서 그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것만을 기대합니다.

승마

사네 푀츠, 네덜란드

푀츠는 리우 2016에서 늦게 패럴림픽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그러나 마장마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 금메달은 네덜란드의 첫 금메달이었습니다. 현재 월드 및 유럽피언 (단체, 개인, 자유형) 디펜딩 챔피언인 그는 도쿄 패럴림픽에서 두 번째 패럴림픽 금메달을 획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번에도 그녀의 말 데만투르와 함께 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5인제 축구

제피뉴, 브라질

제피뉴는 글라우코마에서 태어났고, 7살 때 시각장애를 얻게 되었습니다. 브라질 출신의 축구 레전드 펠레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해 ‘패럴림픽 펠레’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제피뉴는 역사상 최고의 시각장애 축구선수라고 평가받습니다. 그는 이 종목이 처음 패럴림픽에 소개된 아테네 2004 이후 브라질이 챔피언이 되는 데 핵심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그는 패럴림픽에서 세 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도쿄에서는 네 번째 금메달을 고국에 선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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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5인제 축구의 최강국
촬영 2016 Getty Images

골볼

아만다 데니스, 미국

데니스는 18세 때, 런던 2012에서 패럴림픽에 데뷔했습니다. 당시 미국 팀은 6위에 그치며 실망스런 모습을 보였습니다. 4년 전 베이징 2008에서 챔피언에 올랐던 팀이기에 실망이 컸습니다. 그녀의 두 번째 올림픽이었던 리우 2016에서, 데니스는 팀이 동메달을 획득해 다시 시상대에 서는 데 기여했습니다. 도쿄에서는, 세 번째 패럴림픽 출전이 되는 만큼 자신의 A-게임을 만들어 두 번째 메달을 획득하고자 하는 결의가 대단합니다.

아만다 데니스 골볼

유도

에두아르도 아빌라 산체스, 멕시코

멕시코의 ‘유도맨’ 산체스는 패럴림픽에서 세 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베이징 2008과 리우 2016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그 사이 런던 2012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의 네 번째 패럴림픽인 도쿄 대회에서 산체스는 타이틀 방어를 노리며, 최고의 자리에서 패럴림픽 경력을 마감하고자 합니다. 즉, 도쿄 2020 패럴림픽 이후 은퇴를 계획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에두아르도 아빌라 산체스

역도

루시 에지케, 나이지리아

패럴림픽에서의 역도는 베테랑 역도선수 루시 에지케의 존재를 빼놓고는 얘기할 수 없습니다. 나이지리아의 스타 에지케는 시드니 2000 이후 다섯 번이나 국가대표로 패럴림픽에 출전해 세 개의 금메달과 두 개의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43세의 레전드 에지케는 도쿄 패럴림픽에서 6번째 메달을 목에 걸기를 기대합니다.

루시 에지케
촬영 2021 Getty Images

조정

로만 폴리안스키,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의 파라 조정선수 로만 폴리안스키는 리우 2016 남자 싱글 스컬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당시 우승후보였던 호주의 에릭 호리를 꺾고 우승해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 이후 그는 월드 챔피언십 2018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2017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계속 메달 을 추가해왔습니다. 도쿄 2020에서도 또 하나의 패럴림픽 금메달을 노립니다.

로만 폴리안스키
촬영 2019 Getty Images

좌식 배구

탕쉐메이, 중국

탕쉐메이는 2008 스촨 대지진때 다리의 일부를 잃고 좌식 배구는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4년 뒤, 그녀는 런던 2012 패럴림픽에서 데뷔해, 중국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도쿄 2020에서도 또 한 번의 금메달을 노립니다. 리우 2016 결승전에서 중국을 무너뜨린 디펜딩 챔피언 미국이 탕쉐메이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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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쉐메이

사격

루비나 프란시스, 인도

인도 선수중 가장 순위가 높은 여자 파라 사격선수 루비나 프란시스는 도쿄 대회를 앞두고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란시스는 지난 6월 페루에서 열린 2021 파라 스포츠 컵 10m 공기 권총에서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수영

제시카 롱, 미국

13회 패럴림픽 챔피언인 제시카 롱은 그 어느 때보다 수영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도쿄 패럴림픽에서의 레이싱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가 그녀에겐 다섯 번째 패럴림픽이며, 이미 많은 메달을 획득한 데, 메달 숫자를 더하고자 합니다. 패럴림픽으로 오는 과정에서 제시카 롱은 정신건강과 워라밸에 더 초점을 맞춰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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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멜리사 태퍼, 호주

탁구 스타 멜리사 태퍼는 리우 2016에서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모두 출전한 최초이자 유일한 호주 선수가 되면서 역사를 썼습니다. 골드 코스트 2018 커먼웰스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그녀는 도쿄 2020에서도 타이틀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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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사 태퍼
촬영 2016 Getty Images

태권도

후안 디에고 가르시아 로페스, 멕시코

2019년, 16세였던 가르시아 로페스는 파라 태권도에서 멕시코 선수로는 처음 월드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몇 달 뒤, 그는 리마 2019 파라 팬 아메리칸 게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K44 -75kg급 세계랭킹 2위이자 멕시코 챔피언인 그는 도쿄에서 데뷔하는 파라 태권도에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트라이애슬론

왕지아차오, 중국

왕지아차오는 아테네 2004 패럴림픽에서 13세의 나이로 수영에 데뷔했습니다. 그리고 베이징 2008과 런던 2012에도 출전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하나의 패럴림픽 금메달과 네 개의 은메달, 하나의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그는 2015년에 수영에서 은퇴했지만, 도쿄 2020에는 트라이애슬론 선수로 패럴림픽에 복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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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아차오
촬영 Richard Wolowicz/Getty Images

휠체어 농구

재닉 블레어, 호주

호주 휠체오 농구 팀은 런던 2012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또 한번 메달을 노립니다. 도쿄 패럴림픽이 열리는 이번 시즌 재닉 블레어는 런던에 이어 다시 우승팀 소속으로 선발되었습니다. 그는 일본에서도 팀을 이끌고 호주가 휠체어 농구에서 영광을 누리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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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펜싱

위취이 앨리슨, 홍콩

위취이는 휠체어 펜싱 베테랑입니다. 그녀는 아테네 2004에서 데뷔한 이후 리우 2016까지 꾸준히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홍콩 출신의 위취이는 지금까지 금메달 7개 (개인 5개, 단체 2개), 은메달 3개 (개인 2개, 단체 1개)를 목에 걸었습니다. 그녀는 도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을 더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휠체어 럭비

조 델라그레이브, 미국

런던 2012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후, 리우 2016에서는 은메달로 한 단계 끌어올린 미국 휠체어 럭비 팀 공동 주장 조 델라그레이브는 도쿄에서의 영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희망과 회복의 메시지로 무장한 그는 패럴림픽에서 자신의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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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델라그레이브

휠체어 테니스

조던 와일리, 영국

와일리는 수많은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획득했고, 그랜드 슬램 일정으로 캘린더가 가득 차 있기도 합니다. 패럴림픽에도 세 번이나 참가했지만, 트로피 장식장에 여전히 채워지지 않은 하나는 패럴림픽 금메달입니다. 이제 2회 패럴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그녀는 도쿄 2020에서 일생을 기다려온 꿈을 현실로 만들 기회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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