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2024, 앞으로 2년: 전종목 경기 일정 확인하기

기사작성 2022년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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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펜싱
촬영 2021 Getty Images

대회 조직위원회가 2024년 파리 올림픽 대회가 2년 남은 시점 종목별 경기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모든 선수와 팬은 각 종목의 경기가 열리는 날짜를 지금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전 경기 일정 캘린더 보기.

329개 세부종목

총 329개 세부종목이 현지시간으로 7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762개 세션으로 펼쳐집니다.

대회는 총 19일 내내 박진감 넘치는 경기 및 수많은 경기 하이라이트로 볼거리가 가득할 것입니다.

개막식 다음 날인 토요일(7월 27일 현지시간)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메달 결정전도 펼쳐질 예정입니다: 사이클(남녀부 타임트라이얼); 유도; 펜싱; 다이빙; 럭비(7인제); 사격; 수영; 스케이트보드

대한민국 올림픽 팬들이 가장 먼저 즐길 메달 결정전은 펜싱 개인전입니다. 여자 에페 개인전과 남자 사브르 개인전이 메달 결정전이 27일(현지시간)에 열립니다. 여자 에페 대표팀이 지난주 세계선수권 여자 에페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쓴 후, 벌써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과연 펜싱 종주국이 개최하는 올림픽에서 한국 펜싱 사상 최초로 여자 에페 개인전과 남자 사브르 개인전 시상식에서 애국가를 들을 수 있을까요?

특히, 양궁의 메달 결정전이 열리는 날을 달력에 꼭 표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자 궁사들이 28일(현지시간) 가장 먼저 양궁 금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입니다. 여자 단체전에서 올림픽 10연패를 달성할 역사적인 날이 되겠죠?

야간 경기

모든 경영 및 육상 결승전이 현지시간으로 저녁부터 펼쳐지는 점이 특히 눈에 띕니다. 수영은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하는 마지막 날을 제외하고 오후 8시 30분부터 결승전이 시작하며, 육상은 오후 7시부터 시작합니다.

촬영 2022 Getty Images

대한민국 팬들은 '뉴마린보이' **황선우**와 '스마일 점퍼' **우상혁**의 명승부를 보기 위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워야만 한다는 점 명심하셔야 합니다.

황선우가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은 29일(현지시간)에 펼쳐질 예정이며, 우상혁이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 높이뛰기 결승전은 폐막식 하루 전날인 10일(현지시간)에 열리게 됩니다.

대회 중반부 주말(8월 3, 4일)에도 역시 밤잠을 설치게 할 흥미진진한 경기 라인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테니스; 탁구; 유도; 펜싱; 육상; 양궁; 사격; 사이클; 골프; 승마; 조정; 기계체조; 배드민턴; 경영

양궁 혼성 단체가 2일 열린 후, 남녀 개인전 올림픽 챔피언을 가리는 금메달 결정전이 3,4일에 펼쳐집니다.

남자 골프 경기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릴 예정이지만, 여자 골프 경기 일정은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잡혀있습니다. 현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을 비롯해 최정상급 대한민국 여자 골퍼들 중 리우 2016 올림픽 챔피언 박인비 이후 누가 다시 올림픽 챔피언에 등극할까요?

촬영 2021 Getty Images

성비 균형

올림픽 사상 가장 완벽하게 남녀 성비 균형을 이룬 대회로서, 모든 프로그램은 남녀 경기 모두 주목받을 기회를 제공합니다.

가장 주력한 부분은 남녀부의 개인 종목뿐만 아니라 단체 종목에서도 골고루 프로그램을 편성하려고 한 점입니다.

대미를 장식할 여자 마라톤

여자부 경기가 올림픽 대회 마지막 날인 일요일(8월 11일 현지시간)에 펼쳐집니다.

여자부 농구 결승을 비롯해 레슬링, 역도, 트랙 사이클 등으로 파리 2024의 마지막 날이 채워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여자 마라톤 경기가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여자 마라톤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최초로 폐막식이 열리기 몇 시간 전에 열립니다. 이로써, 파리 2024 남자부 마라톤은 폐막식이 열리기 하루 전날 치러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