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2024 Getty Images
오늘 (4월 26일 금요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이양식에서 2024 파리 올림픽 대회 성화가 파리 2024 조직위원회 대표단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전설적인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에서 거행된 이양식은 그리스 전역을 순회한 11일간의 올림픽 성화 봉송의 끝과 함께 프랑스 국내 성화 봉송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는데요, 이는 성화가 벨렘호와 함께 지중해를 건너 마르세유에 도착하는 5월 8일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올림픽 성화는 현지 시각으로 오후 6시 30분경, 올림피언이자 유럽경보선수권 2관왕인 그리스의 안티고니 드리스비오티와 함께 경기장에 입장했는데요, 그는 역사적인 트랙의 일부 구간을 달린 다음 베이징 2022 아이스댄스 금메달리스트인 프랑스의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에게 성화를 넘겨주었습니다.
파파다키스는 이어서 자신에게 주어진 구간을 달린 후 성화를 패럴림픽 수영 20관왕인 프랑스의 베아트리스 에스에게 건넸습니다. 이양식의 마지막 봉송주자인 도쿄 2020 수구 은메달리스트인 그리스의 요아니스 푼툴리스가 올림픽기와 그리스, 프랑스 양국 국기가 게양된 장소에서 에스로부터 성화를 받은 다음, 그리스 수구 국가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성화대에 불을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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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로스 카프랄로스 그리스올림픽위원회 회장은 열정적인 연설을 통해 성화 봉송 기간 동안 성화를 따뜻하게 맞아준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이제 성화의 '다음 여정'을 앞두고 프랑스 측에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오늘, 관중들로 가득 찬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에서, 그리스 국토를 횡단하며 전국을 밝혔던 희망차고 자랑스러운 여정이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라고 카프랄로스 회장이 말했습니다.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던 지난 11일은 위대한 여정의 시작에 지나지 않는데요, 그것은 바로 2024 파리 올림픽 대회입니다."
"이곳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에 모두 모여 올림픽 성화를 맞이하면서 그리스 국토 구간의 성화 봉송을 마무리하게 되어 감개무량합니다. 우리는 존중과 연대의 마음을 담아 성화를 파리 2024 조직위원회에 인계하면서, 이 특별한 대회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촬영 2024 Getty Images
파리 2024 조직위원장이자 올림픽 3관왕인 토니 에스탕게 위원장은 이어진 답례사에서 두 행사(채화식과 이양식)를 개최한 그리스의 국민들과 이양식에 참가한 프랑스 출신의 봉송주자인 파파다키스와 에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올림픽 성화 봉송의 그리스 구간을 성황리에 완수해주신 그리스올림픽위원회와 스피로스 카프랄로스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에스탕게 위원장이 말했습니다.
"지난 11일 동안 우리는 그리스 전역을 순회하면서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을 마주했는데요, 성화에 대한 그리스 국민들의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올림픽 성화를 공식적으로 인수하는, 자랑스럽고 감동적인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우리의 챔피언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와 베아트리스 에스에게도 파리 2024 성화 봉송의 선두주자로서 강력하고 상징적인 역할을 해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어서 에스탕게 위원장은 중대한 발표를 했는데요, 프랑스의 수영선수이자 올림픽 챔피언 플로랑 마나두가 프랑스 국내 올림픽 성화 봉송 구간의 첫 번째 봉송주자가 될 것이라는 소식이었습니다.
"지난 100년 간의 기다림 끝에, 12일 후에는 성화가 마르세유 항구를 통해 프랑스로 돌아오게 됩니다. 동세대 최고의 올림피언이자 성화 봉송에서 주장을 맡은 플로랑 마나두에게 이 새로운 모험을 함께 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얼른 출발하고 싶네요!"
에스탕게 위원장의 연설에 이어, 여제사장이 경기장 내의 성화대에서 마지막 성화봉으로 불을 옮겨 붙였습니다. 그는 성화봉을 카프랄로스 회장에게 넘겨주었고, 관중들의 환호 속에 에스탕게 위원장이 성화를 이어받았습니다.
성화는 랜턴 속에 안전하게 거치된 채 아테네의 프랑스 대사관으로 이동해 하룻밤을 보낸 다음, 토요일(4월 27일) 벨렘호에 실려 프랑스로 향하게 됩니다.
지중해를 횡단한 다음, 올림픽 성화는 5월 8일 마르세유를 통해 프랑스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성화는 프랑스 전역을 순회하며 프랑스의 해외 영토(누벨 칼레도니 및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를 거쳐, 7월 26일 올림픽 대회 개회식이 열리는 파리에 도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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