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2024 Getty Images
한국 사격 대표팀이 대회 1일 차에 이어서 2일차에도 메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오예진과 김예지가 7월 28일 일요일 오전 (현지시간) 샤토루 CNTS 사격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대회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승전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사격이 여자 10m 공기 권총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예진은 243.2점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달성하는 겹경사도 맞이했습니다. 김예지는 241.3점을 기록했습니다.
오예진과 김예지는 10m 여자 공기권총 결승전 초반부터 선두권에서 엎치락 뒷치락 집안 싸움을 했습니다.
메달 레이스의 최종 5인 중, 중화인민공화국과 베트남이 차례로 탈락하며 오예진, 김예지 그리고 인도의 마누 바케르가 시상대 정상을 향해 총을 겨눴습니다.
마누 바케르에 0.1점 뒤지던 김예지가 10.5점을, 바케르는 10.3을 기록해 단 0.1점 차이로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확보하는 극적인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마지막 두 발을 남겨둔 오예진과 김예지가 한판 승부를 펼친 결과, 오예진이 243.2점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달성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김예지는 241.3점으로 은메달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오예진은 예선에서 2위(582점)로, 김예지는 5위(578점)로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19세인 오예진은 지난해 출전한 여자 고등부 권총 9개 대회에서 모두 1위를 거머쥐었고, 국제 대회 또한 2회나 우승했을 정도로 강력한 우승 후보였습니다. 오예진은 보란 듯이 첫 올림픽 출전에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사격의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세계 무대에서 보여줬습니다.
공기권총 10m 결승전은 먼저 출전한 8명이 총 10발씩 쏜 후 두 발씩 추가로 사격하면서 최하위 점수를 득점한 선수가 한 명씩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한발 당10.9점 만점으로 점수를 계산합니다.
금메달🥇 오예진 (KOR)
은메달🥈 김예지 (KOR)
동메달🥉 마누 바케르 (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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