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2021 Getty Images
'어펜저스'의 막내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5월 6일 월요일 서울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4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그랑프리 대회 남자 8강에서 미국의 신예 필립 돌레기에비치에 패하며 3회 연속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오상욱은 시종일관 점프를 겸비한 스텝을 선보이며 공격적으로 다가오는 2000년생인 돌레기에비치에 끌려갔고,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하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결국 유일하게 8강까지 오른 오상욱마저 12-15로 패하며, 한국 선수단은 모든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오상욱은 경기 직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돌레기에비치 선수가) 되게 변칙적이었고요. 어린 선수인데도 여유가 있었고, 우리 나라랑 잘 안 맞는 그런 스텝을 구사하더라고요"라고 전했습니다.
"올림픽 전에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이번에 처음 뛰어 보는 선수랑 해서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오상욱)
구본길은 16강에서 2022/23 시즌 및 2023/24 시즌 세계 랭킹 1위인 조지아의 산드로 바자제를 만났고, 치열한 접전 끝에 12-15로 패했습니다.
한편, 여자 사브르 간판 윤지수는 프랑스의 시리엘 리우에 9-15로 패하여 64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윤지수는 경기 후 Olympics.com에 오상욱과 마찬가지로 "실망할 수 있지만, 이 또한 올림픽을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펜싱 대표팀은 이제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024 FIE 월드컵과 6월 22일부터 27일까지 쿠웨이트 시티에서 개최되는 2024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해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도경동, 구본길, 하한솔, 홍동열, 황현호, 현준, 정한길, 주진현, 정재승, 김재원, 김병수, 김준형, 임재윤, 오상욱, 박상원, 박태영, 박정호, 성현모, 윤성현, 유수관
최수연, 최수빈, 최지영, 최신희, 한두미, 홍하은, 전하영, 전은혜, 지영경, 조예원, 김지연, 김지영, 김도희, 김하은, 김정미, 임헤림, 서지연, 양예솔, 윤지수, 윤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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