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골든 슬램에 도전하는 노박 조코비치, 도쿄 2020 참가 발표

윔블던 우승으로 역대 기록과 동률인 그랜드슬램 20회 우승을 달성한 조코비치는 2020 도쿄 올림픽에 참가를 확정했습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조코비치에게 이번 올림픽은 역사를 쓸 기회가 될 것입니다.

촬영 2021 Getty Images

2020 도쿄 올림픽 참가 결정을 밝힌 노박 조코비치는 골든 슬램을 달성하는 최초의 남자 테니스 선수로 역사에 이름을 남길 기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금요일 아침(JST), 34세의 조코비치는 트위터에 "도쿄행 비행기를 예약했고, 올림픽을 위해 세르비아 대표팀에 자랑스럽게 합류할 것입니다." 라고 올렸습니다.

그리고 원래의 포스트 아래에 세르비아어로 다음의 내용을 덧붙였습니다. 도쿄로 향하고 우리 대표팀과 함께 올림픽 무대에서 가장 빛나는 메달들을 위한 싸움에 참가하게 되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저에게 세르비아를 위해 뛴다는 것은 언제나 특별한 일이고 의욕이 솟는 일입니다. 우리 모두가 기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트윗과 함께 올라온 영상에는 6세 생일을 맞은 오와키 고지로에게 생일 축하 인사를 보내는 조코비치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오와키의 아버지는 예전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호주 오픈 9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스타, 조코비치에게 백핸드 활용에 대한 조언을 구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골든 슬램의 희망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조코비치는 이미 이미 올해의 호주 오픈, 프랑스 오픈, 윔블던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여기에 도쿄 올림픽 금메달과 9월에 열릴 US 오픈 단식 우승만 추가된다면, 조코비치는 남자 테니스 역대 최초로 골든 슬램을 달성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한 해에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 우승과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모두 이뤄낸 선수는 1988년의 슈테피 그라프가 유일합니다.

그리고 조코비치의 코치 고란 이바니세비치도 조코비치의 이름이 그 명단에 올라가는 것을 보고 싶어 합니다.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이 끝난 뒤, 이바니세비치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누군가 골든 슬램을 해내게 된다면 그건 당연히 조코비치일 겁니다.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같은 해에 세 개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연속으로 이뤄냈고, 네 번째를 우승할 기회도 있습니다.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 될 것 같아요."

'더 조커'의 도쿄 2020 참가 확률은 지난 주말 자신의 여섯 번째 윔블던 우승을 차지한 다음에도 50대 50이었습니다.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 조코비치는 "생각해 봐야만 합니다. 올림픽에는 참가한다는 것이 언제나 저의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생각이 갈려 있어요. 50-50 같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조코비치는 도쿄 2020에서 탑 시드로 참가해 크로아티아의 마린 칠리치, 영국의 앤디 머리, ROC의 다닐 메드베데프, 그리스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와 개최국 일본의 기대주 니시코리 케이 같은 선수들과 합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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