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2024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즐기는 새해 파티

기사작성 Sean McAli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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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ine Dion performs on the Eiffel Tower during the Paris 2024 Opening Ceremony
촬영 2024 IOC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여러분의 연말 파티를 빛낼 음악으로 파리 2024 올림픽 경기장에 울려 퍼졌던 노래를 Olympics.com이 소개해 드립니다.

올림픽 팬들은 스포츠가 주는 감동과 마법으로 가득한 올해를 떠나보내는 것이 무척 아쉬울 것입니다. 다음 하계 올림픽까지 4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에 2025년 새해를 맞느니 차라리 과거로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심정일 것입니다.

이렇게 2024년이 끝나가고 있지만, 올림픽 테마 노래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파리 2024의 감동을 다시 느끼며 새해를 맞이해 보길 바랍니다.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올림픽 테마 노래를 들으며 2024년에 힘차게 작별을 고해 봅시다.

올림픽 플레이리스트로 새해의 모든 순간을 축하하세요

파리 2024 올림픽은 초반부터 흥겨운 분위기가 가득했습니다.

이 분위기는 대회 기간 동안 파리 외에도 올림픽 경기를 개최한 주변 지역의 모든 장소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두 일어나 새해 파티를 신나게 즐기고 싶나요? 그렇다면 파리 2024 올림픽 관중을 춤추게 했던 바로 그 노래를 틀어보면 어떨까요?

이탈리아 가수 갈라가 1996년에 발표한 클럽 찬가 'Freed from Desire'로 시작해 보세요.

이 노래는 파리 2024 경기장 어디에서나 울려 퍼졌고, 대회 기간 내내 도시 곳곳에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 폐회식에서 선보인 카시우스의 히트곡 ‘1999’는 여러분의 새해 파티를 댄스 파티로 바꿔버릴 만큼 생동감 넘치는 댄스 명곡 입니다. 아르만드 '몬도' 두플란티스가 파리 2024에서 장대 높이뛰기 세계 기록을 깼을 때 스피커에서 울려 퍼졌던 아바의 'Dancing Queen' 또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인기곡이죠.

파리 2024 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주제가인 ‘Parade’만큼 새해를 맞는 벅찬 감정을 함께 나누기에 좋은 노래가 어디 있을까요. 클래식에서 영감을 받아 펑크로 마무리한 엔딩이 인상적인 빅토르 르 마슨의 이 곡은 파티를 빛낼 플레이리스트를 완성시켜 줄 것입니다.

새해를 알리는 시계가 울리는 순간을 위한 음악

올드 랭 사인은 여러 나라에서 새해의 첫 순간을 축하하는 데 사용되는 가장 인기 있는 노래입니다.

하지만 올림픽 팬들에게 이 스코틀랜드 민요 대신 2024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다른 노래를 권해 봅니다.

캐나다 가수 셀린 디옹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재해석한 에디트 피아프의 'Hymne A L'Amour'를 들으며 파리 2024 올림픽 개회식의 피날레 순간을 다시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요?

셀린 디옹이 에펠탑에서 선보인 열창으로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고, 개회식이 감동으로 승화하는 순간을 기억하는 팬들은 눈시울을 붉힐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근래 개최된 올림픽 대회에서 많이 들을 수 있었던 존 레논의 전설적인 노래 'Imagine' 또한 당시의 감동을 되살리기에 충분한 선곡이 되겠습니다.

이 노래는 올해 대회 개회식에 다시 한 번 등장하면서 전 세계 팬들을 기쁘게 했습니다.

늦은 밤 떼창을 위한 노래도 있답니다

새해 파티에 소중한 이들과 함께 시원하게 내지르는 떼창이 빠지면 섭섭하죠.

다행히도 파리 2024 대회는 수천 명이 함께 따라 불러도 좋은 명곡을 여럿 선보였습니다.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7인제 럭비 토너먼트에서 팬들이 목 터져라 부른 닐 다이아몬드의 'Sweet Caroline'로 떼창을 시작해 볼까요?

아니면 조 다생의 'Les Champs-Élysées'는 어떨까요? 1969년에 발표된 이 곡은 파리 2024 올림픽 내내 많은 이들이 흥얼거린 노래였답니다.

낭만이 가득한 도시에서 열린 대회 답게, 파리 2024 올림픽은 ‘아무르(사랑)’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파리 2024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울려 퍼진 조니 홀리데이의 'Que je t'aime'과 세르주 갱스부르와 제인 버킨의 듀엣 'Je t'aime moi non plus’와 같은 노래 덕에, 전 세계 팬들은 올해의 올림픽과 사랑에 빠졌는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