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도 두플란티스, 2024 다이아몬드리그에서 6.24m로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 경신

기사작성 Evelyn Wa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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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den's Armand Duplantis celebrates after winning the men's pole vault final and setting a new world record of 6.24m.

아르만드 몬도 두플란티스는 이전 시즌 마감 때와 마찬가지로 2024 실외 육상 시즌을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WR)으로 열었습니다.

현 세계 및 올림픽 챔피언의 왕좌를 지키고 있는 그는 지난 토요일(4월 20일) 중화인민공화국 샤먼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경기에서 6.24m로 그의 짧은 커리어에도 불구, 세계기록을 8번째 경신했습니다.

시즌 첫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을 앞두고, 24세의 두플란티스는 세계 기록을 갱신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기대감에 찬 얼굴로 약속했었습니다.

두플란티스는 토요일 저녁 6m를 넘긴 유일한 선수로서, 한 번의 실수도 없이 모든 점프를 단번에 성공시켰습니다.

그는 5.62m의 높이로 시작해 5.82m, 6.00m 그리고는 단번에 손쉽게 세계 기록 높이를 뛰어 넘었습니다.

두플란티스는 지난 실외 경기, 미국 오리건 유진에서 열린 2023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6.23m의 신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대회 주최측과 세계육상연맹은 이제 6.24m라는 신기록을 공식적으로 등재하기 위해 승인하는 과정을 거칠 것입니다.

두플란티스는 이외에도 2024년 초 실내 세계 타이틀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중화인민공화국 샤먼에서 열린 2024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에서 세계 신기록을 작성한 몬도 두플란티스

촬영 Reuters

샤먼 2024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장대높이뛰기 최종 결과

1. 몬도 두플란티스- 6.24m* 세계기록(WR) - 세계육상연맹 승인 대기 중

2. 샘 켄트릭스 - 5.82m

3. 황보카이 - 5.72m

4. 오스틴 밀러 - 5.62m

4. 종타오 - 5.62m

6. 벤 브뢰더스 - 5.42m

6. 크리스토퍼 닐슨 - 5.42m

6. 제이콥 우튼 - 5.42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