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의 새 종목인 혼성계주는 어떤 종목인가요?

베이징 2022 동계 올림픽에서 혼성경기는 모두 9종목이 열립니다. 그 중 하나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의 혼성계주입니다. 여러분은 이 종목에 대해서 알고계시나요? 베이징 2022에서 데뷔하는 쇼트트랙 혼성계주에 대해 여러분이 꼭 알아야할 정보를 모아봤습니다.

Marta Martín 기자
촬영 OIS / IOC

올림픽 대회에서의 양성평등을 구현하기 위해서, 혼성종목이 올림픽 프로그램의 핵심요소가 되었습니다. 베이징 2022 올림픽에서는 9개의 혼성종목이 열립니다. 그 중 네 종목은 새롭게 추가된 종목이고, 다섯 종목은 과거 올림픽에서도 실시되었던 종목입니다.

2022년 2월 12일,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혼성계주가 올림픽에 데뷔합니다. 이 종목에서 처음으로 메달이 수여됩니다.

한 팀은 네 명의 선수로 구성되며, 최대 12팀이 이 종목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숨가쁘게 진행될 쇼트트랙 혼성계주는 모든 스포츠 팬들이 꼭 봐야할 경기입니다.

쇼트트랙 혼성계주 경기방식

혼성계주는 베이징 2022에서 올림픽에 데뷔하는 종목입니다. 혼성계주는 올림픽 쇼트트랙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종목이지만, 쇼트트랙 월드컵에선 2018/19시즌 이후 정식종목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2012년 유스올림픽에서도 혼합계주 경기가 열렸지만,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는 방식이 약간 달라질 것입니다.

로잔 2020에서는 다른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선수들이 한 팀으로 구성됐고, 다양한 선수들이 모인 B팀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 팀에서 경기를 치른 선수는 김찬서(대한민국), 디데 판 오르쇼트(네덜란드), 미야타 쇼고(일본), 조나단 소(미국)였습니다.

베이징 2022에서 혼성계주에 나서는 스케이팅 선수들은 반드시 개인 종목이나 남자 혹은 여자 계주에 출전해야 합니다. 어떤 선수도 혼성계주 경기에만 출전할 수는 없다는 의미입니다. 각 팀은 남자 2명, 여자 2명, 총 4명의 선수로 구성됩니다. 하지만, 로잔 2020 유스 올림픽과는 달리, 각 팀은 각국 올림픽위원회(NOC)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구성됩니다.

베이징 2022 대회는 4명의 선수가 111.12m의 트랙을 18바퀴 도는 2,000m 레이스가 열립니다. 각 팀은 아래 순서처럼, 한 선수당 2번씩 레이스를 펼칩니다: 여자-여자-남자-남자-여자-여자-남자-남자

쇼트트랙에서는 천분의 1초 차이로 메달 색이 달라지지만, 전혀 특이한 일이 아닙니다.

베이징 2022 혼성계주 경기일정 및 경기장소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는 혼성계주를 포함한 모든 경기가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혼성계주 경기는 개막식 바로 다음 날인 2월 5일에 열립니다. 모든 메달이 한 시간 안에 결정되기 때문에, 스크린에 시선을 고정해야 합니다. 경기는 현지시각 20:23 준준결승으로 시작됩니다. 곧바로 준결승이 이어지고, B결승은 21:18에 시작됩니다. A결승은 21:26에 시작됩니다. 모든 경기는 21:34 전에 모두 끝이 납니다.

어떤 점이 다른가요? 올림피언에게 들어봅니다

혼성계주가 새로운 경기이기는 하지만, 선수들은 이 종목이 어떤 임팩트를 줄지 느껴본 적이 있습니다.

유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디데 판 오르쇼트는 Olympics.com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경기가 엄청 빠르고, 굉장히 달랐기 때문에 저는 혼합국가 경기와 혼성경기를 좋아합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같은 NOC출신의 선수들이 팀을 이루기 때문에, 팀워크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합니다.

"우리는 훈련할 때 계주에 많은 부분을 할애했습니다. 코치님들은 단체전 그 자체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훈련 메뉴에 계주훈련을 넣었지만, 계주훈련을 개인전에서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방법으로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성계주라는 방식은 예전에도 있었습니다. 다만 그런 방식이 실제 경기에 적용된다는 점이 재미있는 거죠." 10월 말 나고야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ROC 혼성계주팀의 일원이자 올림픽에 두 번 참가한 바 있는 소피아 프로스비르노바는 위와같이 말했습니다.

프로스비르노바는 혼성계주와 개인 500m 레이스의 연결점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두 종목 모두) 빠르고, 폭발적인 스타트, 극한의 스피드가 필수적인 짧고 빠른 종목입니다."

하지만 프로스비르노바는 계주경기와 개인경기는 완전히 다르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혼성계주 경기에서는 확실한 리더가 없다는 점 때문에 정말 어렵습니다. 혼성계주가 가장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레이스가 될 겁니다."

지켜봐야할 팀은요?

중국이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힙니다. 베이징 2022 테스트 대회 성격으로, 지난 10월 베이징에서 열린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000m 혼성계주에서 중국은 세계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평창 2018 올림픽 500m 챔피언 우다징이 혼성계주의 일원이며, 판커신과 장위팅, 런즈웨이가 함께합니다. 중국 혼성계주팀은 준준결승에서 숨막히는 레이스를 펼친 끝에 2:37.747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열린 당시 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경신한 것은 중국 혼성계주팀이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숨막히는 30분 사이 세계신기록만 세 번 바뀌었습니다. 대한민국이 처음에 2:38.451로 세계신기록을 수립했고, 10분 뒤 네덜란드가 2:38.094로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그런 다음 중국이 현존하는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습니다.

베이징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중국팀은 세계신기록만 수립한 게 아니라 금메달도 차지했습니다. 네덜란드는 2위, 대한민국이 3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나고야에서 열린 두 번째 월드컵에서 다른 팀이 올림픽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팀으로 떠올랐습니다. 그 주인공은 ROC인데요. ROC는 중국과 헝가리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중국은 월드컵 순위에서 정상을 차지한 반면, ROC는 월드랭킹에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베이징 2022에서는 한 순간도 눈을 떼서는 안된다는 점입니다.

올림픽의 감동을 최대한 즐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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