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 킹스버리**는 거의 약점이 없는 선수입니다.
캐나다 출신의 프리스타일 스키선수 킹스버리의 놀라운 경력에 비할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킹스버리는 월드컵 종합 9회 우승, 월드컵 모굴 최다우승 기록,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 우승, 세계선수권 모굴과 듀얼 모굴 우승 기록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치 2014에서 획득한 올림픽 은메달과 평창 2018에서 획득한 올림픽 금메달도 결코 작은 성과는 아니죠. 킹스버리가 역대 최고의 모굴선수라는 말은 절대로 과장이 아닙니다.
2020년 12월, 핀란드에서 훈련하는 도중 2개의 척추뼈에 골절상을 당하면서 킹스버리 천하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퀘백 출신의 킹스버리는 챔피언의 정신력은 이런것임을 보여주며 부상당한 지 몇 달만에 슬로프로 복귀했고, 2021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두 개의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베이징 2022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캐나다 최고의 메달 후보인 킹스버리에 대해서 여러분은 얼마나 많이 알고 계시나요?
1 - 미카엘 킹스버리의 선언
9살이었던 킹스버리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을 본 뒤 자기 방에 오륜기 그림을 붙이고, 그 아래 '나는 올림픽에서 우승할거에요'라고 썼놓았습니다.
그는 매일 밤 잠자리에 들면서 그것을 바라보았고, 그 목표에서 한 번도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그로부터 16년 뒤, 킹스버리는 평창 2018에서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킹스버리의 형 막심 킹스버리는 미카엘의 글을 수정해 '네가 해냈어'라고 써주었습니다.
킹스버리의 어머니는 아래 사진처럼 종이를 사진으로 찍어 트위터에 업로드했습니다!
게다가, 킹스버리는 징크스를 믿는 스키선수여서 대회 때마다 같은 셔츠와 속옷을 입습니다.
2 -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알려주는 근심을 극복하는 꿀팁
프로선수로서의 삶은 스트레스가 많을 수 있습니다. 특히 출전하는 대회마다 우승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는 선수라면 특히 더 그럴 겁니다.
끊임없는 여행, 계속 바뀌는 시차, 경기력의 저하, 지지고 볶을 가족이 없다는 사실과도 항상 마주해야 합니다.
킹스버리는 슬로프 위에서 겉보기에는 누구보다 긴장하지 않는 사람처럼 보일 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경기전 누구보다도 긴장을 많이 하는 선수입니다. 이런 긴장감이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그는 몇가지 유용한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는 Olympics.com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지키는 아주 좋은 루틴이 있습니다. 음악을 듣는다든지 하는 거요. 제 기분을 좋게 하는 행동을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느껴지면, 웃으면서 몸에게 거짓말을 합니다. 가슴을 크게 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면 제가 하고 있는 일을 컨트롤하고 있다고 느끼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슴을 움츠리고 어깨가 처지곤 하잖아요."
Mikael KINGSBURY
3 - 의외의 통증부위
모굴스키 선수에게 부상은 끊이지 않는 일입니다.
보통을 팬들에게, 모굴스키 선수들은 계속 무릎을 튀기고, 비틀고, 회전하기 때문에 신체부위 무릎이 가장 부상에 취약한 부위인 것 같아 보일 겁니다.
그러나 킹스버리가 가장 심한 통증을 느끼는 부위를 그보다 훨씬 아래에 있습니다.
그는 Olympics.com에 "보이는 것보다는 무릎이 그렇게 힘들지는 않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꼭 충돌을 하지 않더라도 충격을 흡수하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가장 충격을 많이 받는 부위는 허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충격을 많이 받는 부위는 발가락입니다. 저는 부츠가 너무 딱 맞아서, 점프하고 착지할 때에 발가락이 부츠 끝에 닿아 찌르는 듯한 느낌이 납니다. 심지어는 슬로프를 한 번 내려오고 나면 피도 심하게 납니다. 저는 그게 제일 아픕니다."
"이게 꽤 까다로워지기도 합니다. 레이스를 한 번 하고나면 물집을 터뜨려서 압력을 낮춥니다. 바늘로 찔러서 일부러 피를 내야 하는데, 전혀 즐겁지 않습니다!"
4 - 킹스버리의 새로운 기술에 주목하라
킹스베리의 성공비결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능력일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런 능력을 성장하는 마음가짐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모굴의 한계를 넓히는 것이라고도 말합니다. 어느 쪽이든 킹스버리는 단순히 승리하는 것만을 원하는 게 아니고, 지금까지 다른 선수들이 한 번도 하지 않았던 기술을 해내고자 합니다.
"지금은 코크 1080 트럭 드라이버 뮤트 (cork 1080 with a truck driver mute)라는 기술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굴 코스에서 이 기술을 한 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재미있을 겁니다."
"이번 여름 수상에 설치한 점프대에서 연습을 많이 했고, 스위스에서는 눈 위에서도 성공했습니다."
"저는 더블이라는 기술도 할 수 있지만, FIS가 아직 승인을 하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저는 더블 코크 10을 연습하는 중입니다. 조니 모슬리가 코크 720 기술을 도입했던 것처럼, 저도 그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베이징 2022 올림픽 결승전에서 위의 기술 중 하나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생각해보세요...
5 - 눈이 없는 곳에서
어떤 운동선수들은 하나에 집중하는 능력이 워낙 강해서 자신의 예술을 완성하는 데 모든 순간을 사용합니다.
힘든 훈련과 헌신이 킹스버리가 성공한 비결인 것은 틀림없지만, 그는 확실히 더 평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자신의 종목 이외에도 다른 많은 관심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진정한 캐나다 스타일로, 그는 휴식시간에는 아이스하키를 하며, 여름에는 스케이트보드를 탑니다.
하지만 킹스버리는 머리도 좋고 체력도 좋습니다. 그래서 원격학습으로 인간과학을 꾸준히 공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