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저녁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2022 대회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결승전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의 런즈웨이가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홈팀 중국의 리원롱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동메달은 헝가리의 샤오앙 류가 차지했습니다.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선수는 샤오앙의 형 샤오린 산도르 류였지만 두 번의 옐로카드를 받는 바람에 실격당하며 금메달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평창 2018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디펜딩 챔피언 우다징은 4위로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이틀 전에 열린 예선 8강전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던 대한민국의 황대헌은 준결승 첫 경기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추월 과정에서 페널티를 받으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최종 순위
금메달: 런즈웨이 (중국)
은메달: 리원롱 (중국)
동메달: 샤오앙 류 (헝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