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소식: 슈트롤츠, 남자 알파인 복합 금메달 획득

베이징 2022 남자 알파인 복합 종목에서 오스트리아의 요하네스 슈트롤츠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노르웨이의 알렉산더 아모트 킬데가 2위, 캐나다의 제임스 크로포드는 3위에 올랐습니다.

촬영 2022 Getty Images

목요일 오후 베이징 2022 - 남자 알파인 복합 종목에서 오스트리아의 요하네스 슈트롤츠가 합계 2분 31초 43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슈트롤츠는 활강에서 1분 43초 87의 기록으로 4위에 그쳤으나, 이어진 회전 경기에서 47초 56 만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극적인 역전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요하네스의 아버지 후베르트 슈트롤츠는 캘거리 1988 대회에 출전해 알파인 복합 금메달과 대회전 은메달을 차지한 올림피언이었습니다. 그는 아들이 매우 어렸을 때 현역에서 은퇴했는데요, 요하네스는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엄청난 성공을 거뒀고 당시에 그게 어떤 의미였는지를 최근에서야 깨닫게 되었어요."

아버지가 34년 전에 우승을 차지했던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데 대해 슈트롤츠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습니다:

"저한테는 정말 특별한 의미가 있어요. 작년 여름까지만 해도 대표팀에 들어가지 못했는데 최근에야 복귀해서 다시 지원을 받게 됐거든요. 아버지가 과거에 이룬 업적이 있기 때문에 저에겐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아서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를 항상 믿어준 가족들 덕분에 꿈을 이루고 아버지처럼 금메달을 딸 수 있었어요."

"아버지가 남긴 유산들, 옛날 사진들과 아버지의 금메달을 생각해보면, 울음이 터지는 걸 참기가 힘들어요. 꿈이 이루어졌거든요. 그동안의 희생과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어요.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면, 제가 해낸 것처럼 여러분도 성공할 수 있어요. 자신감을 갖고 용감하게 앞으로 나아가면 되거든요."

은메달을 차지한 노르웨이의 알렉산더 아모트 킬데는 소치 2014와 평창 2018 대회 슈퍼 대회전에서 모두 13위를 기록했던 선수입니다. 월드컵 통산 170여회 출전에 10회 우승 (슈퍼 대회전 6회, 활강 4회 우승) 포함 24회 입상에 빛나는 그는 이번 올림픽 시즌 초반에 네 번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동메달리스트인 캐나다의 제임스 크로포드는 여자 형제인 캔디스와 함께 평창 2018 대회를 통해 올림픽 무대에 처음 출전했는데요, 그의 고모 주디 크로포드가 사포로 1972 대회에 참가한 지 46년이 지난 뒤의 일이었죠. "항상 고모를 존경했기 때문에 학교 과제로 고모에 대한 보고서를 여러 번 쓰기도 했어요. '언젠가는 우리 크로포드 집안에서 내가 다음 선수로 올림픽 대회에 출전하면 정말 멋질거야'라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거든요."

최종 순위

금메달: 요하네스 슈트롤츠 (오스트리아) 2:31.43

은메달: 알렉산더 아모트 킬데 (노르웨이) 2:32:02

동메달: 제임스 크로포드 (캐나다) 2: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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