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소식: ROC 금메달 획득, 크로스컨트리 - 여자 4x5km 계주

베이징 2022 크로스컨트리 여자 4x5km 계주 종목에서 ROC가 우승을 차지했고, 독일과 스웨덴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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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장자커우 국립 크로스컨트리 스키 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2022 크로스컨트리 여자 4x5km 계주 경기에서 ROC가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독일은 은메달, 스웨덴은 동메달을 차지했는데요, 시상대에 오른 각국 대표팀 선수들의 면면은 화려합니다.

ROC의 베로니카 스테파노바는 올해 21세의 신예로 지난 세 번의 주니어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하나와 은메달 두 개를 수확한 유망주입니다. 작년 3월, 월드컵 시즌 마지막 대회를 통해 성인 무대에 데뷔해 두 번째 경기에서 첫 득점을 기록했죠. 그해 12월 월드컵 10위에 오르며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한 그는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샛별입니다.

2위에 오른 독일의 조피 크렐은 지난 세 번의 세계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모두 20위권에 들었고, 작년에는 빅토리아 카를과 함께 팀 스프린트 결승에 올라 9위를 차지했습니다. 현재까지 개인전 최고 성적은 작년 2월 스프린트 종목에서 기록한 8위였고, 팀 스프린트와 계주에서 10위권에 다섯 번 진입한 바 있습니다.

동메달을 차지한 스웨덴의 요나 순들링은 작년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스프린트 개인전과 마야 달크비스트와 함께 출전한 스프린트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입니다. 2018년 11월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죠. 베이징 2022 대회에서는 스프린트 종목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최종 순위

금메달: ROC 53:41.0

은메달: 독일 53:59.2

동메달: 스웨덴 5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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