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남자 체조 개인종합 3연패를 이어간 하시모토 다이키

우치무라 고헤이의 2연패에 이어 도쿄에서는 19세의 하시모토 다이키가 일본에게 올림픽 3연속 남자 개인종합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촬영 2021 Getty Images

하시모토 다이키는 수요일(7월 28일) 아리아케 체조 센터에서 일본의 남자 체조 개인종합 올림픽 3연패를 이어갔습니다. 하시모토 다이키의 개인종합 우승은 우치무라 고헤이의 런던 2012와 리우 2016 개인종합 금메달에 이은 일본의 세 번째 남자 개인종합 우승이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6개 종목 합산 88.465점을 획득한 하시모토가 금메달, 중국의 샤오뤄텅이 88.065점으로 은메달, 그리고 경기 전까지 유력한 우승 후보이자 현 세계 및 유럽 챔피언, 니키타 나고르니는 88.031점으로 동메달을 땄습니다.

일본 체조계에서 상대적으로 신인인 하시모토는 가장 최근에 열린 세계 선수권인 2019년 대회에서 단 세 개 종목에만 참가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 이후로 일본 체조 대표팀의 리더로 급부상했으며, 4월에는 일본 선수권에서 개인종합 정상에 오르는 것으로 올림픽에서 지켜봐야 할 선수 중 한 명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첫 로테이션인 마루운동에서 14.833점을 받은 하시모토는 이어진 안마에서 깔끔한 회전과 화려한 기술들을 선보이며 15.166점을 올렸고, 링에서는 13.533점을 받았습니다.하지만, 도마에서 가사마쓰 더블 트위스트 이후 착지 동작에 불안했고, 14.700점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후 재빨리 회복한 하시모토는 다섯 번째 로테이션인 평행봉에서 15.300을 받으며 메달권으로 올라섰고, 샤오와 나고르니가 클린 루틴을 완료한 가운데, 철봉에서 14.533점 이상을 따면 1위로 올라갈 기회를 얻게 됩니다. 하시모토는 바 위로 솟구쳐오르며 투 더블 플립 캐치 앤 릴리즈 동작을 구사했고, 착지때 살짝 한 발을 더 딛기는 했지만 금메달을 따기에는 이미 충분한 연기를 마친 상태였습니다.

전광판에 14.933이 떴을 때 하시모토는 이미 금메달을 예상한 듯 일본 국기를 걸치고 있었지만, 실제로 금메달 확정 소식을 직접 눈으로 보자 감정이 북받치는 듯 두 주먹을 천장을 향해 쭉 뻗으며 기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