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Getty Images
2024 파리 올림픽 대회를 불과 한 달 앞두고 열린 윔블던 2024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에 출전한 한국 국가대표 권순우가 1회전에서 덴마크의 홀게르 루네에 완패하며 탈락했습니다.
화요일 오후 (현지 시간) 영국 런던 근교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론 테니스 클럽에서 열린 남자 단식 1회전 경기에서 권순우가 덴마크의 홀게르 루네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졌습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세계 랭킹 15위인 루네는 권순우(367위)와의 상대 전적에서 2전 전패로 열세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권순우는 2021년 스페인 마르베야 대회 1회전에서 루네를 2-1로 꺾은 데 이어 2022년 오스트레일리아 오픈에서도 3-2로 승리하며 2회전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루네는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권순우를 몰아붙이면서 1세트를 6-1로 가져왔는데요, 이날 경기에서 루네는 16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한 반면 권순우는 3개의 더블 폴트를 범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권순우는 2세트 들어 반격에 나섰지만 루네의 효율적인 네트 플레이에 말려들면서 4-6으로 세트를 내주었습니다.
루네는 첫 번째 서브에서 득점률이 무려 95%에 (40/42) 달할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반면, 이에 맞선 권순우는 브레이크 포인트를 하나도 따내지 못하면서 경기 내내 수세에 몰렸습니다.
결국 루네는 3세트 마지막 게임마저 서브 에이스로 마무리하면서 권순우를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두고 2회전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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