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2024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파리 중심부에 개관
올림픽 역대 최대 규모의 코리아하우스가 2024 파리 올림픽 대회의 개회식이 열리는 하루 전날인 7월 25일 수요일(현지시간) 개관식을 열고, 공식적으로 대한민국 문화예술 콘텐츠를 알리는 스포츠 외교 및 종합 홍보의 장으로서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번 개관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최재철 주프랑스 대사, 김재열 국제빙상연맹(ISU)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열렸습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개관식에서 "코리아하우스가 지난 평창 올림픽 이후 6년 만에 다시 운영되게 되었습니다. 이번 코리아하우스는 오랜 기간 땀 흘리며 훈련해 온 자랑스러운 선수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해 주는 동시에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며,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스포츠 외교의 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고,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다채로운 K-콘텐츠들을 관람하고 경험할 수 있는 대한민국 스포츠 문화의 홍보관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코리아하우스는 에펠탑, 앵발리드, 그랑 팔레 등 주요 관광지와 경기장이 모여 있는 파리 중심가인 7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항상 많은 금메달을 안겨준 양궁 대표팀이 경기를 펼치는 앵발리드 경기장 건너편으로, 걸어서 5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있습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운영되는 코리아하우스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한 단체응원전 및 기자회견, 메달 세리머니 진행은 물론, 국제스포츠교류 및 외교, K-콘텐츠(푸드, K팝, 패션, 예술, 관광, 실감콘텐츠 등)로 대변되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콘텐츠를 알리는 여러 행사들이 파리 2024 폐회식이 열리는 8월 11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코리아하우스는 현지 시간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방문을 하기 위해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만 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를 여기에서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