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2024 Getty Images
일요일 (7월 28일) 오전 아레나 파리 쉬드 6에서 열린 파리 2024 여자 핸드볼 예선 A조 2차전에서 대한민국이 슬로베니아에 패했습니다.
헨리크 시그넬 감독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주전 골키퍼 박새영, 레프트백 우빛나, 센터백 강경민, 라이트백 류은희로 수비진을 구성하고 레프트윙 신은주, 피봇 김보은, 라이트윙 송지영을 전방에 내세웠습니다.
한국은 강경민의 선제골과 우빛나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나갔는데요, 슬로베니아의 반격에 역전을 허용하면서 3-6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지만 강경민과 김보은이 한 골씩 만회하면서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습니다.
김보은이 전반 14분 류은희의 절묘한 패스를 이어받아 터닝 슛을 성공시키면서 6-6 동점이 됐고, 강은혜의 중앙 돌파로 한국이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속공을 앞세운 슬로베니아가 끈질기게 따라붙으면서 전반전 막바지에 다시 역전을 허용한 한국은 12-14로 뒤진 채 하프 타임에 들어갔습니다.
후반전 들어 류은희의 2분 퇴장으로 수세에 몰린 한국은 상대의 속공에 무너지면서 점수가 12-17까지 벌어졌습니다.
한국은 우빛나의 7미터 던지기마저 골포스트에 맞고 나오면서 좀처럼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는데요, 슬로베니아는 한국이 골문을 비우고 나온 틈을 타 장거리 슛으로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면서 21-12까지 앞서나갔습니다.
후반전 중반까지 8점 차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한국은 후반 14분, 주장 신은주가 빠른 역습을 득점으로 연결시키면서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
이어서 강경민과 김보은이 잇따라 속공을 성공시키면서 한국이 17-22까지 따라붙었는데요, 후반전 막바지에 류은희의 7미터 던지기가 가로막힌 데다 한미슬마저 2분간 퇴장을 당하면서 기세가 꺾이고 말았습니다.
한국은 경기 종료 5분 전부터 강경민, 류은희, 김다영, 우빛나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추격을 이어갔지만 이미 기울어진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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