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2024 올림픽 근대5종: 전웅태·서창완, 남자 결승에서 나란히 6·7위 기록
기사작성 Monica EJ Kim1 분|
전웅태와 서창완이 8월 10일 토요일(현지시간) 베르사유 궁전에서 펼쳐진 2024 파리 올림픽 대회 근대5종 결승전에서 나란히 최종 6위와 7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한국 근대5종 최초 동반 메달의 꿈은 좌절됐습니다.
한국 근대5종의 유일한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전웅태는 승마에서 11위(287), 펜싱에서 2위(241), 수영에서 7위(312)를 기록했고, 마지막 승부를 가르는 레이저 런(육상+사격)에서 13위(686)에 그치며 합계 1526점으로 최종 6위에 올랐습니다.
서창완은 승마에서 12위(286), 펜싱에서 6위(229), 수영에서 8위(307)를 차지해 전웅태 뒤를 바짝 추격했고, 레이저 런에서 10위(698)를 기록해 메달권에서 멀어지며, 전웅태에 이어서 합계 1520점으로 최종 7위를 기록했습니다.
파리 2024 근대 5종 금메달은 도쿄 2020 은메달리스트인 이집트의 아흐메드 엘겐디가 차지했습니다. 엘겐디는 금메달을 비롯해 합계 1555점으로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일본의 타이슈 사토가 은메달을, 이탈리아의 조르지오 말란이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도쿄 올림픽 챔피언 조셉 충은 9위(1519)에 그쳤습니다.
파리 2024 근대5종: 남자부 메달리스트
금메달🥇 아흐메드 엘겐디 (EGY): 1555 - WR
은메달🥈 사토 타이슈 (JPN): 1542
동메달🥉 조르지오 말란 (ITA):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