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봉송 경로를 따라 알아보는 일본 스포츠 스타들 – 군마, 나가노, 기후

이번 주 올림픽 성화 봉송이 진행되는 군마, 나가노, 기후 출신의 유명 선수 중에는 다카하시 나오코, 오쿠하라 노조미, 바바 미카 같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촬영 Andy Lyons / Allsport

지난 주, 후쿠시마에서의 그랜드 스타트 행사와 함께 올림픽 성화 봉송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성화가 방문하는 현에서는 어떤 스포츠 스타가 나왔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2021년에 열리는 도쿄 올림픽의 개막을 향해 전 세계가 카운트다운을 시작한 가운데, 도쿄 2020은 매주 월요일마다 이번 주에 성화가 달리는 현에서 지금까지 스포츠계를 빛내온 인물들이나 빛나는 커리어를 시작하고 있는 선수들 중 일부를 소개해 드립니다.

TAKAHASHI Naoko
촬영 Lutz Bongarts / Bongarts / Getty Images

다카하시 나오코

고향: 기후

종목: 육상

다카하시 나오코는 1998 나고야 마라톤에서 첫 우승을 거뒀고, 그 이후부터는 쭉 앞만 보고 달려갔습니다. 같은 해, 아시안 게임에서 13분 차이로 1위를 기록했고,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따내며 자신의 두 번째 국제 대회 우승을 차지한 데 더해 베를린에서 2시간19분46초로 세계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다카하시는 마라톤 대회에서 총 7번의 우승을 차지했고 – 나고야(2회), 베를린(2회), 시드니, 도쿄, 방콕 – 최근 도쿄 2020 이사회의 일원으로 뽑혔습니다.

BABA Mika
촬영 Robertus Pudyanto / Getty Images

바바 미카

고향: 군마

종목: 탁구

바바 미카는 일본 여자 탁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이며 도쿄 2020에서 대표팀을 이끌고 최초의 단식 올림픽 금메달 획득이라는 역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바바 미카의 2021 대표팀 선수들로는 현 세계 랭킹 2위 이토 미마, 올림픽 메달 2개의 이시카와 카스미와 2017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동메달로 48년만의 일본 탁구 메달리스트가 된 히라노 미유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적이 한 번도 없는 일본 대표팀에게 이번 도쿄 올림픽이 최고의 기회가 되어 줄까요?

OKUHARA Nozomi
촬영 Photo by Naomi Baker / Getty Images

오쿠하라 노조미

고향: 나가노

종목: 배드민턴

리우 2016 동메달리스트 오쿠하라 노조미가 2017년 도쿄 세계선수권에서 거둔 성적 – 금메달 -을 올 여름 도쿄에서도 재현할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오쿠하라는 현재 세계 랭킹 3위에 올라 있으며, 2021년 7월, 시상대의 정상에 올라갈 수 있으리라는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Christa Deguchi
촬영 Masashi Hara / Getty Images

크리스타 데구치

고향: 나가노

종목: 유도

나가노 출신인 크리스타 데구치는 일본인 어머니와 캐나다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22살 생일(복수 국적자가 국적을 선택해야 하는 나이)을 앞둔 2017년에 국적을 바꾸고 캐나다를 대표하기로 결정하며 일본 대표팀에서도 빠졌습니다. 데구치는 일본에서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나가노에서 야마나시로 이사를 가긴 했지만, 올림픽 성화가 고향을 지나가는 모습은 당연히 지켜볼 것입니다.

데구치는 왜 캐나다를 대표한다는 선택을 내렸는지에 대해, 그리고 캐나다의 첫 올림픽 유도 금메달이란 목표에 대해 도쿄 2020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